아일랜드 현대연극에 나타난 여성 무대화하기
본 논문은 아일랜드 현대극에서 볼 수 있는 여성 재현의 문제를 그레고리 부인, 앤 데브린 그리고 남성 극작가인 스튜어트 파커의 작품 읽기를 통해 살펴보고, 그것의 의미를 다루고 있다. 20세기 아일랜드 연극은 여성과 젠더 문제에 있어 흥미롭고 논쟁적인 문화적 공간이 되어 왔다. 이점에서, 하나의 이상적 수사로서 여성의 재현 문제를 따져보는 것은 아일랜드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논문의 학술적 의의는 아일랜드 연극에 담긴 여성의 목소리, 말 그리고 몸을 해석하고 의미를 드러내 보이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공하는데 있다.
This paper examines representations of woman by female playwrights such as Lady Gregory and Anne Devlin and also a male playwright such as Stewart Parker in order to consider the significance of women. In the 20th century, theatre in Ireland has been a highly exciting and questionable space of cultural enactment regarding notions of woman and gender. It is important to interrogate the representation of woman as an idealized trope of nation. This paper offers an opportunity to bring us further along the way to discover women’s voices, words, and bodies in Irish thea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