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무관수 옥상녹화시스템 식재기반 차이에 따른 돌나물의 생육 변화를 살펴보고, 적합한 토심과 토양배합비를 제시함으로써 무관수 옥상녹화 식물소재로 활용성을 높이고자 수행하였다. 토심(15㎝, 25cm)과 토양배합비(SL, P7P1L2, P6P2L2, P5P3L2, P4P4L2)를 각각 다르게 실험구를 조성하였으며, 내건성이 뛰어난 돌나물을 식재한 후 초장, 녹피율, 엽록소 함량, 생체중과 건조중 등 생육변화를 측정하였다. 토심 15㎝처리구에서 토양배합비에 따른 돌나물의 초장은 인공배합토가 자연토보다 높았으며, 인공배합토 중 P5P3L2에서 초장이 가장 길었다. 토심 25㎝처리구도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녹피율과 엽록소함량은 경우 자연토보다 인공배합토에서 대체로 높았으나, 토심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생체중과 건물중은 토심 25cm가 토심 15cm보다 높았으며, 인공배합토가 자연토에 비해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무관수 옥상녹화시스템에 돌나물을 적용함에 있어, 토양배합비는 피트모스함량을 높인 인공배합토가 자연토보다는 바람하고 토심은 15cm가 토심 25cm보다 초장, 녹피율, 엽록소 함량 등 외형적인 생육상태가 양호하였다. 하지만, 토심 25cm에서는 생체중 및 건조중 등과 같이 현존량(Biomass)을 향상시킬 수 있어 조성목적에 따라 구분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무관수 옥상녹화시스템에서 단기적인 녹피율을 높이고자 할 때 토심 15cm가 25cm보다 바람직하나, 장기적인 생육을 고려해볼 때, 토심 25cm가 15cm보다 유리함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추후, 토양수분변화 및 각 옥상녹화시스템의 요소들과 생육요소들 간에 상관성 및 요인분석에 대한 분석이 좀 더 조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ims to suggest a suitable soil thickness and soil mixture ratio of green roof system by verifying the growth of Sedum sarmentosum as effected by different green roof system under irrigation condition. The experimental soil mixture were made with different soil thickness(15cm, 25cm) and soil mixing ratio(SL, P7P1L2, P6P2L2, P5P3L2, P4P4L2) and with excellent drought tolerance S. sarmentosum was planted. The change in plant height, green coverage iratio, chlorophyll contents, fresh weight and dry weight of S. sarmentosum were investigated. For the soil thickness of 15cm, the plant height of S. sarmentosum was higher with mixed artificial soil than natural soil, and for 25cm, it was showed similar trend. Green coverage ratio and chlorophyll contents were observed not to be different by soil thickness, but, mixed artificial soil recorded more than natural soil with showing a good growth condition overall. Fresh weight and dry weight were larger in soil with 25cm thickness than in soil with 15cm thickness. and it showed more higher mixed artificial soil than natural s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