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과 설탕 대체 감미료를 첨가하여 아로니아잼을 제조하였으며, 제조된 잼에 대한 이화학적 제품특성, 관능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분석하였다. 설탕과 에리스리톨을 첨가하여 제조한 잼의 수분 함량(28.4~29.5%)은 유사하였고, 올리고당과 자일리톨을 첨가한 잼의 수분 함량(31.6~32.3%)은 높게 나타났다. pH, 총산의 함량, 당도는 당의 종류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을 첨가하여 제조한 잼의 퍼짐성이 가장 높았으며, 올리고당과 에리스리톨을 첨가하여 제조한 잼의 퍼짐성이 가장 낮았다. 아로니아잼의 명도, 적색도 및 황색도는 설탕을 첨가하여 제조한 잼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올리고당, 자일리톨, 에리스리톨을 첨가하여 제조한 잼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첨가한 당류의 종류와 관계없이 아로니아잼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DPPH 및 ABTS radical 소거 활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능검사에서는 맛, 향미 및 전반적인 만족도 측면에서 자일리톨을 첨가한 잼이 비교적 높은 관능적인 선호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리스리톨은 색, 맛, 질감, 향미, 전반적인 만족도 측면에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아로니아를 함유하는 잼을 제조할 때 자일리톨이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주요 당류로 이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The effects of sugar substances (oligosaccharide, xylitol and erythritol) as alternative ingredients to sucrose on the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aronia jam were evaluated. The different types of sweeteners did not influence the pH, total acidity and sugar contents of the jam. The sucrose-containing jam showed the highest spreadness, while the oligosaccharide and erythritol-containing jams showed lower spreadness. In the chromaticity determination, the sucrose-containing jam showed the lowest L, a and b values compared with the other sweetener group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total polyphenols, flavonoids and anthocyanin contents in the jams. The antioxidant activity indicated by the DPPH and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was over 70%. Sensory evaluation indicated the xylitol-containing jam to have the best preference in taste, flavor and overall acceptance.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xylitol may be a good sugar substance in aronia j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