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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이상적인 크기와 소비자 기호도 결정인자 분석 KCI 등재 SCOPUS

Identification of ideal size and drivers for consumer acceptability of appl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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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The Korean Society of Food Preservation)
초록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사과의 특성을 도출하고자 국내의 주된 사과 2품종(일반후지, 로얄후지), 6크기별(3D : 30~39개/15 kg; 4D : 40~49개/15 kg; 5D : 50~59개/15 kg; 6D : 60~69개/15 kg; 7D : 70~79개/15 kg; 8D : 80~89개/15 kg), 총 12사과시료에 대한 이화학 특성분석 및 소비자검사를 수행하였다. 사과의 이화학적특성분석 결과 일반후지 품종이 로얄후지 품종에 비해 pH, 껍질의 색도 a값(붉은 정도)는 낮고 경도, 산도, 당도, 과육의 색도 b값(노란 정도)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과의 특성은 본 실험에 사용된 사과보다 사과향, 사과맛, 신맛, 경도, 아삭거림성, 다즙성이 높았으며, 이상적인 사과의 크기는 4D~5D사이로서 한 개당 254 g~375 g 사이의 무게를 지닌 사과였다. 전반적으로 로얄후지에 비해 일반 후지의 기호도가 더 높았다. 기호도 항목(외관, 향, 맛, 조직감)중, 사과의 전반적인 기호도에 가장 상관이 높았던 항목은 맛의 기호도였으며, 조직감, 향, 외관의 기호도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기호도와 외관 기호도간 낮은 상관계수는 외관 기호도만 독립적으로 평가한 본 실험 방법에 일부 기인하였다고 사료되며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해 향후 시료제시방법에 따른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외관면에서 윤기 및 붉은색이 강한 큰 사과를 좋아하였으며, 외관에 대한 정보 없이 일정한 크기의 과육만을 제공하여 평가한 소비자 기호도와 상관이 높은 이화학특성은 사과 상부의 껍질 및 과육의 색도 b값(각각 r=0.794, r=0.737), 과육의 경도(r=0.784), pH(r=-0.730)이었으며, 감각특성으로는 사과맛(r=0.984), 아삭거림성(r=0.860), 씹는동안 질김성(r=0.843), 경도(r=0.814), 다즙성(r=0.771), 단맛(r=0.761)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결과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후지사과의 특성은 중간크기(4D>;, >;5D)의 사과특유의 맛 및 단맛이 강하고, 아삭거림성, 씹힘성, 경도 및 다즙성이 높으며, 객관적으로는 pH가 낮고, 당도(˚Brix)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진한 노란(b value)색의 과육임을 보여주었다.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consumer perceptions of two Fuji cultivars (Fuji and Royal Fuji) with six different size groups (3D: 30~39, 4D: 40~49, 5D: 50~59, 6D: 60~69, 7D: 70~79, and 8D: 80~89 apples/15 kg) were investigated to identify the ideal size and the drivers of consumer acceptability of apples. For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the weight, volume, specific volume, L, a, and b colors, hardness, pH, acidity, and brix of apples were measured. A total of 100 consumers were asked to mark the intensity of the characteristics (size, redness, glossiness, surface roughness, apple odor, apple flavor, sweetness, sourness, hardness, crunchiness, and toughness) to determine the ideal characteristics of apples before they were asked to taste the apple products. The consumers evaluated the apple samples in terms of their appearance, odor, flavor, texture, and overall acceptability; the consumers' intent to purchase such apples and willingness to pay for them; and the intensity of the aforementioned characteristics. Compared to the ideal characteristics of apples, the actual apple samples were rated low in their apple odor, apple flavor, acidity, sweetness, hardness, and crispness. The ideal size of the apples was between 4D and 5D. Their overall acceptability was highly affected by their flavor, followed by their texture, odor, and appearance. The acceptability of the appearance was highly correlated with the glossiness (r = 0.80), volume, weight, redness (r = 0.73), and size (r = 0.72). The consumer acceptability of the apples increased with the decreased pH and the increased Brix, hardness, and color b values of the peeled apples. The apple flavor, sweetness, hardness, crispiness, juiciness, and toughness during mastication were noted as sensory drivers of consumer acceptability.

저자
  • 정희연(한국식품연구원 유통시스템연구단) | Jung, Hee-Yeon
  • 김상숙( 한국식품연구원 유통시스템연구단) | 김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