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들은 식품시료와 교차오염 원인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도마에 접종한 후 오존수와 일반 수돗물을 이용하여 세척한 후 미생물의 변화와 세척방법에 따른미생물의 변화를 각각 비교 관찰하였다. 실험결과 일반 수돗물보다 오존수가 살균효과가 더 높았고, 같은 세척수로 세척 시에도 접종 방법, 실험시료 및 시료의 표면, 균질화에 따라 살균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척방법으로는 침수보다 주수 에서 살균효과가 더 컸으며 오존수의 농도는 0.2 ppm에서 유의적인 살균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오존수 농도가 0.4, 0.6, 1.0 ppm으로 증가함에 따라 농도 의존적으로 살균효과 또한 증가하였다. 위의 결과들을 통해 0.2 ppm 이상의 오존수가 부패 미생물 제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식품의 제조 가공 시 여러 안전성 면에 있어서 오존수를 이용한 세척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The efficacy of the ozonated water (0.1, 0.2, 0.4, 0.6, and 1.0 ppm) in reducing the risk of food-borne disease was investigated in this study. After inoculation of Listeria monocytogenes (ATCC 19112), Salmonella enterica subsp. enterica biovar Typhimurium (ATCC 12598), Escherichia coli O157:H7 (ATCC 43890) to lettuce, spinach, and beef, inhibition effect with different washing concentrations, time, and methods with ozonated and tap water were evaluated. As a result, there were 2.16 to 3.85 log CFU/mL reduction in different foods and 7 log CFU/mL reduction on cutting boards after watering with ozonated water. Higher than 0.2 ppm of ozonated water treatment reduced the growth of food-borne disease bacteria with increasing washing time and ozone concentration.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ozonated water treatment effectively improved the microbiological quality and food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