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ties on Teachers for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세계시민교육은 국경과 국가와 결부된 근대적 성격의 교육을 넘어선 포스트모던 교육을 지 향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세계시민교육을 담당하고 발전시켜갈 교사들의 성격이나 교사관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세계시민교육을 담당할 교사들의 성격은 성직자관 전문직관 노동자관으 로 요약되는 기존 교직관의 틀을 벗어난다. 세계시민교사로 요약된 이러한 교사상은 세계시민 권으로서 가르칠 권리와 세계시민권으로서의 학습권에 기초한 교육을 보편적 인권으로서 개발 에의 권리에 입각한 모든 인류의 발전과 성장을 지향하는 교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교사는 세속적인 교육을 견지하며, 영토를 넘어 전지구생태계와 사이버세계에 시야를 넓히고, 근대성 을 벗어나 포스트모던 패러다임에 입각한 변혁적 교수법과 다문화교육을 지향한다. 이러한 교 사상을 선도적 세계시민으로서의 교사라고 요약할 수 있다. 선도적 세계시민으로서의 교사상은 우리 한국교육이 지향해온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인간상과 일치한다. 홍익인간의 이념은 한국 교육이 세계시민교육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배경의 하나를 이루고 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nature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 and the qualification of the teacher for the GCE. GCE means post-modern education beyond modern public education. In the latter, teachers used to have been affiliated with nation-building mission, professional service to learners, and sometimes teacher unionism. These affiliations are typically of modern nationalism and industrialism. Teachers for GCE stand on different ground for their professional practice: global civil right to teach, global civil right to learn, and finally peoples’ fundamental right for development. Their sight extends beyond national territory up to global world and cyber space. They overcome modernity to practice transformative pedagogy accommodating multi-cultural dimensions. The image can be summarized as a model global citizen who serves highly for the benefit of mankind, which characterizes Korean educational ideal as provided by the foundation law of educatio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