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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tortus pedestris 모델에서 나타나는 Serratia marcescens 감염 경로에 따른 독성의 차이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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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Serratia marcescens는 그람음성균이며 곤충병원성 박테리아다. 이 균은 인간을 포함하여 넓은 범위의 숙주에게 영향을 끼치며 특히 병원에 입원하거나 면역이 약 해진 환자에게 기회주의적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Serratia marcescens의 Db11이라는 균주를 이용하여 Riptortus pedestris 모델에서의 감염 경로에 따라 나타나는 독성의 차이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Db11 균주를 Riptortus pedestris의 체액 안으로 직접 주사하여 감염시킨 경우에는 5일 안에 곤충이 죽는 결과를 보였으나, 경구를 통해 감염 시켰을 경우에는 Riptortus pedestris의 생존률 이 매우 높은 양상을 보였다. 경구를 통한 감염에서 나타나는 높은 생존률은 아마도 경구로 들어간 Db11 균주가 장내에서 없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경구를 통해 감염시킨 후 장내의 CFU(colony forming unit) 를 측정해보았다. Riptortus pedestris의 장은 총 5개의 장으로 M1, M2, M3, M4B, M4로 이루어져있으며 Db11 균주는 M3에서 많이 colonization 된 것을 확인했다. 흥미롭게도 M3에서 colonization된 Db11 균주는 예상과는 다르게 계속하여 그 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 인했다. 뿐만 아니라, M3에서 증가한 Db11 균은 체액으로 빠져나온다는 사실도 알 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주사감염과 경구감염을 통해 다른 경로로 감염이 되더라 도 Db11 균주는 체액 안으로 들어가지만, 체액 안의 Db11 균주가 나타내는 독성은 감염 경로에 따라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진은 감염경로에 따라 독성 의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저자
  • 김종욱(생체방어단백질 연구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 김지연(생체방어단백질 연구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 이복률(생체방어단백질 연구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