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돌발해충의 발생현황 조사한 결과, 콩과작물에 피해를 주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4월 하순과 9월 하순에 발생피크를 보였고, 평야부보다 산간부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콩꼬투리혹파리는 8월 중순부터 발생되어 8월 하순에 발생피크를 보였고, 다시 9월 중순에 작은 발생피크를 보였다. 멸강나방은 4월 중순부터 비래가 시작되어 4월 하순에 비래가 가장 많았고 5월 하순 이후에는 비래가 되지 않았다. 애멸구 성충은 6월 상순부터 포장에서 발생되기 시작하여 7월 중순에 발생피크를 보였고, 이후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약충 또한 7월 중순에 20주당 50마리 수준으로 발생피크를 보였다. 수박담배가루이는 5월 하순부터 발생되어 온도가 올가감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였으나 농가 포장에 따른 차이가 컷다. 수박 파밤나방은 5월 중순부터 발생이 시작되어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발생량이 증가하였고, 발생 지역에 따른 차이가 컷다. 수박 점박이응애는 6월 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하다가 7월 상순에 발생피크를 보였는데 농가포장에서 발생은 적었다. 딸기점박이응애는 연중 지속적 발생을 보였는데 방제를 반복함에 따라 발생 주기가 W자형을 보였다. 꽃매미의 발생은 연차 간 발생이 감소하였고, 2010년 최초 발견된 갈색날개매미충은 2014년 현재 전북 13개 시군에서 발생되었고, 발생지역과 발생밀도는 더욱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