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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수염하늘소 성충에 대한 방제약제의 연막살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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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예방을 위하여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에 대해 연무 연막기를 이용한 방제효과를 알아보았다. 실험에 사용된 약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방제약제 3종과 방역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제 2종을 사용하였다.
매개충에 대해 직접 및 간접처리하여 치사율을 조사한 결과 처리 24시간 경과 후 메프치온 유제(50%), 티아메톡삼 분산성액제(15%)의 경우 50배 희석액에서도 각 각 0~33.3%의 치사율을 보였지만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10%) 100배 희석 액 직접, 간접처리구 모두 88.9%의 살충율을 보였다.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살포한 후 소나무 고사목 발생 모니터링을 실 시한 결과 1㏊ 처리구에서는 7월에 12본(23.5±9.7㎝), 10월에 12본(22.8±5.4㎝)의 고사목이 나타났으며, 2㏊ 처리구에서는 7월에 12본(21.1±5.6㎝), 9월에는 33본이 (22.1±8.0㎝)의 고사목이 발생하였다. 이들 살포지역에서 연막살포 3~6일 경과 후 소나무의 하부 가지를 채취하여 매개충에 대한 살충효과를 본 결과 16.0~19.0%였다.
방역용 약제 비펜스린 2종에 대하여 매개충에 대한 연막살포효과를 조사한 결과 직접살포시 100배 희석액에서는 24시간, 48시간 경과 후 각각 33.3, 88.9%의 살충 효과를 보였지만 500배 희석액에서는 24, 48시간 경과후 22.2, 44.4%의 살충효과 를 보였다. 간접살포시에는 100배 희석액의 경우 24시간, 48시간 경과 후 22.2%, 55.6%의 살충율을 보였고, 500배 희석액에서도 11.1%, 77.8%의 살충효과를 보였 다. 이들 약제에 대해 살포거리 및 혼용효과에 따른 매개충 방제효과를 알아 본 결 과 비펜스린 약제를 10m, 30m 거리에서 살포(100배 희석액)한 결과 10m 거리에서 는 24시간 이내에 100% 살충율을 보였지만 30m 거리에서는 75.0%의 살충효과를 보였다. 비펜스린과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를 혼용(200배 희석)하여 살포한 결과 10m 거리에서는 24시간 경과 후 80.0%, 30m 거리에서도 24시간 경과 후 80.0%의 살충효과를 보였다.

저자
  • 김동수(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 김준범(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 정영진(산림병해충연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