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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 종류와 피해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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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제주지역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종류는 1990년대 조사에서 31과 74종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 친환경재배와 병해충종합관리기술 채용, 새로운 품종의 도입 등에 따라 발생 해충의 종류와 피해도가 달라지고 있어 이를 구명하기 위하여 조사, 연구를 수행하였다. 조사는 2009~2011년(3개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에 조사된 해충은 33과 67종이었다. 본 연구에서 추가로 피해가 확인된 해충은 7과 10종이었으며, 1990년대에 비해 피해가 줄어든 해충은 귤응애, 꽃노랑총채벌레, 뒷흰날개밤나방 3종이었으며, 피해가 증가한 해충은 귤녹응애, 볼록총채벌레, 애넓적밑빠진벌레 등 13종이었다. 특히 감귤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는 꽃노랑총채벌레와 볼록총채벌레인데, 꽃노랑총채벌레는 가온시설재배 감귤에서 주로 문제가 되었으나 재배면적이 감소에 따라 피해가 줄어들었으나 볼록총채벌레는 2007년부터 서귀포시 남원읍지역의 노지재배 감귤에 피해를 주기 시작하여 현재는 도 전역에 걸쳐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응애류 중 귤응애는 유기합성 살충제의 사용감소와 초생재배 확대 등에 따라 감소한 반면, 귤녹응애는 살비제 사용감소로 그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
  • 송정흡(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 홍순영(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 이시찬(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