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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여치에 대한 백강균의 살충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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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최근 충북 영동지역 과수원에 갈색여치(Paratlanticus ussuriensis)가 대발생하여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잎과 줄기, 열매 등을 갉아 먹는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2006년 및 2007년도 같은 지역에 높은 밀도로 발생하여 과수 생산에 많은 손실을 주었는데, 영동뿐만 아니라 옥천, 청원, 보은에서도 예년보다 높은 밀도로 발생하였다. 친환경적 갈색여치 방제를 위한 일환으로 야외 및 실내에서 분리된 백강균(Beauveria bassiana)을 이용하여 갈색여치에 대한 감염여부와 방제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야외채집 및 실내에서 분리된 백강균을 이용하여 갈색여치에 대한 살균활성을 검정하였다. 사용된 모든 백강균은 갈색여치에 대해 80~100%의 강한 살균활성을 나타냈으며, 접종 후 3~6일내 갈색여치가 사망하였다. 각 지역에서 채집된 백강균 및 실내에서 분리한 백강균간의 살균활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실험을 통해, 백강균은 갈색여치에 대해 살균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
  • 방혜선(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정명표(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김명현(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한민수(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강기경(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이덕배(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남성희(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