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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줄기를 가해하는 주요 문제 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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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최근 DDA, FTA 협상 등으로 인해 국가간 경제교류와 통합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등의 농산물의 식품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는 것은 건강 유지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위해요소를 제거하여 생태계 보존 및 청결한 과원 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오미자는 주로 해발 300m이상 되는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덩굴성 식물로 수명은 8-12년 정도 되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의 하나다. 특히 최근에 오미자의 맛과 효능이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재배면적이 전북 동부산악권 (무주, 진안, 장수, 남원, 순창)을 중심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오미자 재배면적이 집단화 규모화 되면서 병해충의 발생양상도 다르게 나타나- 오미자에 대한 주요 병해충을 파악하여 방제의 기초자료 제공 및 병해충의 위험도를 평가하고자 이에 대한 실태를 조사 한 결과 오미자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오미자 식나무깍지벌레가 피해가 많았으나 오미자 식재년수가 늘어나고 노후화 과원이 증가하면서 포도유리나방 및 신종 해충으로서 검은점애바구미 (Dendrobaris maculata(Roelofs, 1879))가 발생하였으며, 그밖에도 거위벌레, 노린재류, 자나방, 주머니나방, 열매를 가해하는 깍지벌레가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해충이 아니었던 검거세미나방도 돌발해충으로 발생되어 많은 잎을 가해하기도 했다. 따라서 오미자 신종해충인 검은점애바구미의 사진자료와 피해증상을 보고하고, 오미자 줄기를 가해하는 주요 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병해충별 정확한 생리생태와 방제방법, 친환경 방제자재 선발 등을 연구함으로서 농가의 안정생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저자
  • 유동현(전북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
  • 김종엽(전북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
  • 김창수(전북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
  • 김대향(전북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
  • 홍기정(국립식물검역원)
  • 황창연(전북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