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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란에서 주요 해충의 발생 생태 및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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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덴파레 등 서양란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 및 피해 유형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동안 서양란에서 발생하여 문제가 되는 주요 해충으로는 난총채벌레, 양란혹파리, 응애 류, 깍지벌레 류 등이었다. 난총채벌레와 양란혹파리의 경우 각각 2000년과 2005년 국내에 공식 확인된 유입된 해충으로 분포가 확산되고 있으며 주로 어린 꽃봉오리 내부를 가해하여 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었다. 바크, 수태 조사를 통한 근권부의 경우 톡토기, 토양응애, 작은뿌리파리 유충, 달팽이, 토양 선충 등 발생이 확인되었지만 조사기간 동안 재배에 영향을 줄만큼 큰 피해를 유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덴파레에서 품종별 총채벌레 접종 후 피해 및 품종특성 조사 결과 품종별로 피해율이 크게 차이가 발생하였는데 꽃잎의 경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조직의 물리적 특성과 피해 발생 간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난에서 꽃봉오리를 가해하는 난총채벌레와 양란혹파리들은 많은 경우 개화하기 전 어린 화아를 중심으로 꽃봉오리 내부에서부터 가해를 시작하기 때문에 발생 초기 정확한 예찰과 향후 침투이해성 약제들 중 방제 효과가 우수한 약제들을 추가로 선발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저자
  • 강택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전흥용(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김형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양창열(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이흥식(국립식물검역소 중부격리재배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