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제충국의 계통별 추출방법에 의한 살충활성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1226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제충국 5계통의 추출 부위 및 방법에 따른 살충효과 검정을 위해 제충국의 잎, 꽃, 전초를 대상으로 에탄올, 에탄올+유화제, 증류수에 각각 넣어 상온에 서 24시간 동안 추출하였다. 대상해충은 점박이응애, 벼멸구, 목화진딧물로서 살비율과 살충율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충국 계통의 꽃을 에탄올로 추출한 0718계통이 점박이응애에 대해 5일째 에 63.8%의 높은 살비율을 나타내었다. 에탄올에 유화제를 혼합하면 에탄올 단독으로 살포한 것 보다는 5일째에 살비율이 더 높아져 69.4%의 살비율을 나타내었다. 유화제 혼합의 경우 초기 1일째의 살비율은 에탄올 단독 추출액 보다 살비율이 낮았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살비율이 높아져 유화제에 의한 잔류효과가 큰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물로 추출하면 에탄올보다 효과가 떨 어져 1일째에 13.4-25.2%의 살비율을 나타내었다. 제충국 줄기를 용매별로 추 출하였을때 에탄올에서는 0721계통이 5일째 42.7%, 0718이 40.8%를 나타내었 으며 유화제를 혼합하여도 효과가 꽃보다는 더 낮아 54.6%와 57.5%를 나타내 었다. 제충국 꽃에 대한 벼멸구의 살충율은 에탄올로 추출한 것은 초기 살충율이 15-23.7% 이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0718계통은 5일째 에 42.4%의 살충율을 나타내었으나 유화제를 첨가하면 5일째에 65.4%의 비교 적 높은 살충율을 나타내었다. 줄기 추출액은 0718계통을 에탄올 추출하여 유 화제를 첨가한 경우 33.3%의 살충율을 나타내어 줄기 자체의 살충성분은 높 지 않았다. 제충국 꽃에 대한 목화진딧물의 방제효과는 초기에는 어느 정도 유지되었 으나 진딧물의 산자수가 증가하는 특성으로 인해 시간이 경과할 수록 살충율 은 하락하였다. 그러나 0721계통의 유화제 혼합의 경우 1일째에 53.6%까지 살 충율이 증가하였으며 3일째에 39.1%를 유지하여 이 계통을 이용하여 보조제 를 추가하는 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
  • 김선곤(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김도익(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고숙주(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강범용(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김홍재(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 김정근(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