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딸기에 발생하는 차응애 방제를 위하여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시험포 장에 2006년 4월 식재된 복분자딸기를 대상으로 무처리를 대조구로 하여 천 적처리구, 농약처리구 및 종합처리구로 나누어 시험을 수행하였다. 종합처리구는 4월 하순 비가림시설을 하고, 측창에 망사(120목)를 설치한 다음, 차응애 발생초기인 5월상순 등록약제를 1회 살포한 후 수확전 5월 16일 과 6월 4일에 천적(칠레이리응애)을 각 1회(4마리/주) 방사하였고, 천적처리구 는 종합처리구에서 농약살포만 제외하였으며, 농약처리구는 5월 2일 등록약제 를 1회 처리하였다. 복분자딸기에서 처리별 차응애 발생밀도는 5월 상순 발생을 시작하여 수확 기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수확직전인 6월4일경 처리별 발생밀도는 무처리 496마리/엽에 비하여 천적처리구 17마리/엽, 종합처리구 18마리/엽, 농약처리구 128마리/엽으로 천적처리구와 종합처리구에서 밀도가 크게 억제되었다. 그러 나, 천적처리구에서는 이후 밀도가 계속 증가하는 반면, 종합처리구에서는 밀 도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그에 따른 방제가는 수확직전인 6월 4일경에 농약처리구 96.7%, 천적처리구 74.2%, 종합처리구 96.4%였으며, 6월 19일경에는 농약처리구 89.9%, 천적처리 구 95.1%, 종합처리구 98.9%로 종합처리구에서 가장 좋았다. 처리별 수량은 무처리 559kg/10a, 천적처리구 588kg/10a, 종합처리구 638kg/10a, 농약처리구 607kg/10a로 종합처리구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고, 무처리에 비해 14%정도 증수되었으며, 경제성분석 결과 40만원 정도의 추가이익이 기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