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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 주요해충 혹명나방, 벼애나방에 대한 토양에서 분리한 곤충병원성세균 Bacillus thuringiensis의 살충활성검정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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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벼에 발생하여 엽육을 전체적으로 식해해서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Cnaphalocrosis medinalis)과 벼애나방(Naranga aenescens)의 곤충병원성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를 위해, 국내토양에서 분리된 Bacillus thuringiensis 중에서 나비목 해충에 대해 살충활성 가능성을 가지며 이중피라미드형 내독소 단백질을 가진 균주들을 대상으로 생물검정을 수행하였다.
실험에 이용한 Bt 30균주 중, 약 14개 균주가 혹명나방에 50% 이상의 살충율을 나타내었고, 7개 균주가 벼애나방에 살충활성을 보였는데, 두 종 모두에 80% 이상의 살충율을 보이는 균주도 3균주나 확인되었다. 이들 균주는 두 종 해충 뿐만 아니라 배추좀나방, 담배거세미나방에도 높은 살충활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생물농약으로서의 활용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반면, 이중피라미드형 내독소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나 두 종 모두에 살충활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균주도 확인되었다. 또한 살충활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처리한 식물체에 섭식저해 현상을 보이는 유충을 계속적으로 사육하면서 용화율, 우화율 및 번데기 길이를 조사함으로, Bt가 대상 해충의 생물학적, 생태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처리 후 조사기간 동안 생존한 개체라 할지라도 용화, 우화율이 정상개체에 비해 30~40%이상 낮게 나타났다. 특히나 혹명나방의 경우, 번데기 길이에서도 정상개체와 처리 후 생존개체가 차이를 보이며 섭식에 저해를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
  • 서미자(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
  • 백채훈(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
  • 강미형(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
  • 김병수(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
  • 강석민(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
  • 이용주(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
  • 김재덕(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
  • 최수연(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
  • 김진수(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
  • 윤영남(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
  • 유용만(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