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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늑대거미(Lycosidae, Pardosa astrigera) 암성체내 카드뮴 양과 알 크기와의 관계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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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별늑대거미 암컷 체내 카드뮴양이 알 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본 실험이 수행되었다. 2007년 9월 도심지, 농경지, 폐광, 제련소지역의 7개 지역에서 알집을 달고 있는 별늑대거미 암컷성체를 채집하여, 알집내 알 크기와 암성체내 카드뮴 양을 측정하였다. 2007년 11월 별늑대거미 아성체 및 성체 암수 각각 50마리씩을 동일 장소에서 채집하여 1달간 개체사육을 한 후 교미시켰다. 카드뮴 처리 노랑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와 무처리 노랑초파리의 공급 비율을 달리하여 3일 간격으로 4마리씩 먹이로 제공하였다. 교미 후 생성된 알집 내 알 크기와 암성체내 카드뮴 양을 측정하였다. 체내 카드뮴 양과 알 크기 관계는 선형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야외 개체의 별늑대거미 알 크기는 0.14-0.21mm3를 보였고, 체내 카드뮴양은 4-26mg/kg의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체내 카드뮴양이 많을수록 알 크기가 증가하였다 (r2=0.87). 실내실험에서는 실험조건별로 알 크기 및 체내 카드뮴 양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카드뮴 무처리 초파리를 먹인 별늑대거미 암컷의 체내 카드뮴 양은 4.72-19.52mg/kg 이었으며, 알 크기는 0.38-0.41mm3이었다. 카드뮴 무처리 초파리와 처리 초파리를 1:1의 비율로 먹인 별늑대거미 암컷 체내 카드뮴 양은 104.82-167.41mg/kg이었으며, 알의 크기는 0.46-0.48mm3를 보였다. 카드뮴 처리된 초파리만 먹인 별늑대거미 암컷 체내 카드뮴 양은 165.63-204.57mg/kg이었으며, 알 크기는 0.47-0.50mm3를 보였다. 체내 카드뮴 양이 많을수록 알 크기가 증가하였다 (r2=0.83).

저자
  • 이준호(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 정명표(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 김영중(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