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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품종의 중국 운남과 한국 진부에서 작물학적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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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우리나라의 벼 재배지역은 북방한계 지역으로 파종기에서 등숙기까지 전 생육기간을 통하여 냉해에 노출되어 있 고, 지구의 온난화가 도래하는 과정에 돌발적인 저온 내습의 잠재적 위험성 내재하고 있다. 그래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 우리 품종의 내냉성에 대하여 안정성을 증진시키고자 2013년 중국 운남성 마롱(해발 2,124m)과 국내 진부(해발 576m) 지역에서 국내 벼 6품종 및 계통을 시험지별 표준재배법으로 관리 재배하고 이들 품종의 출 수일수, 작물학적 특성 및 내냉성 등을 조사하였다. 시험 품종들의 평균 출수일수는 중국 운남에서는 73일 한국 진 부에서 70일로 중국 운남에서 3일 정도 길었다. 간장은 중국 운남과 한국 진부에서 63∼64cm로 거의 비슷한 경향 이었다. 주당수수는 한국 진부에서 14개로 중국 운남에서 보다는 5개가 많은 반면, 수당입수는 중국 운남에서 102 개로 한국 진부에서 보다는 43개가 많았다. 또 현미천립중은 중국 운남에서 25.5g인 반면 한국 진부에서는 23.0g으 로 중국 운남에서 현미천립중이 다소 무거운 편이었다. 내냉성과 관련된 임실율은 중국 운남에서 60.3%, 한국 진 부에서는 65.7%로 한국 진부에서 다소 높은 경향이었고, 등숙율은 한국 진부에서 90.3%로 중국 운남의 55.7%에 비하여 매우 높은 편이었다.

저자
  • 김명기(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 이상복(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 정종민(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 안억근(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 서정필(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 양창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 김보경(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