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국화 ‘러빙유’ 는 2008년 10월에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황색 폼폰형에 중심부가 녹색인 ‘Furore’를 모본, 흰녹병에 강한 녹색 스파이더 화형의 ‘Green Joy(234213)’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획득한 506개의 종자로부터 실생 계통을 양성하여 초세가 강하고 화형이 안정되며, 화색이 우수한 폼폰 화형의 복색(녹색/황색) 스프레이국화 ‘FG09-257’을 개체 선발하였다. 삽목에 의해 개체증식 후 화훼연구소 비닐온실 내에 정식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에 걸쳐 1·2차 생육특성검정을 통해 안정성, 균일성과 흰녹병 저항성 등을 조사하였고, 2012년에는 계통번호 ‘경남CS-31호’를 부여하여 3차 특성검정을 수행해 안정성과 균일성에 대한 연차별 재현성 그리고 주년생산성(자연, 촉성, 억제재배) 및 품평회와 시장출하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호성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기호성이 좋고, 화색 및 화형 등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12년 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심의회 심의를 거쳐 ‘러빙유’로 명명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하였다. 국화 ‘러빙유’ 품종의 자연개화기는 11월 상순이며, 선명한 황색(Y8B) 꽃잎 끝 부분에 녹색(YGN144C) 테두리를 두른 복색 폼폰 화형인 스프레이국화로서 착화성이 좋고 생육이 균일하다. 초장이 96.1cm, 줄기 직경 5.9mm로 대조품종 95.9cm, 5.6mm과 비슷한 편이나 꽃 크기가 5.6cm로 약간 큰 편이다. 꽃자루 길이는 14.6cm로 약간 긴 편이고 설상화의 주된 형태는 선단 모양이 둥근 모양이며, 꽃잎수가 305.2개로 밀도가 조밀하다. 평균 착화수는 13.4개로 대조품종 보다 2∼3개 많으며, 절화수명은 26.2일로 매우 긴 편이고 휴면에는 약하다. ‘러빙유’ 품종은 디스버드와 스프레이 형태로의 재배가 가능하고 비닐하우스 내에서 연중재배 할 수 있다. 재배상 유의사항은 하계 고온기에는 화색 발현을 위해 한 낮엔 차광율 30% 정도의 한랭사로 차광하여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환기도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