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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개화기 침수처리에 따른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의 변화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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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우리나라에서 유채(Brassica napus L.)는 논 이모작(벼·유채) 재배가 가능한 동계 유지작물이다. 유채는 종자 기름 함량이 45%로 많고, 올레인산(C18:1) 함량도 65% 정도로 높아 바이오디젤 원료작물로 유망하다. 본 연구는 우리 나라 유채 6품종(‘선망’, ‘탐미’, ‘탐라’, ‘내한’, ‘영산’, ‘한라’)에 대해 개화 초기(early flowering stage)에 침수처리(3, 6, 9, 12일)를 통해 개화기 토양 침수에 의한 습해반응과 이에 따른 수량구성요소와 종실수량 변화를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침수 3일 처리구는 무처리구와 비교해 유채 6품종의 생육에 차이가 없으나, 침수 4~9일 처리구에서는 꽃봉우리 정단부 꺾임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내한’과 ‘영산’ 유채는 침수 9일 처리구에서 꽃봉우리 정단 부 꺾임현상이 나타나 침수처리에 강한 반응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유채는 개화기에 토양 침수가 4일 이상 지속되 면 꽃봉우리 정단부 꺾임, 안토시아닌 과다형성, 도복, 개화기 연장 및 등숙 지연 등 생식생장기 생육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유채는 개화기에 침수 스트레스가 6일 이상 지속되면 주당협수, 협당립수, 결실율 및 천립중 현저하 게 감소하였고, 각각의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은 최종적으로 종실수량 감소로 이어졌다. 무처리구 대비 침 수 6일 처리구에 대한 품종별 종실수량을 보면 ‘선망’(54%), ‘탐미’(35%), ‘탐라’(33%), ‘내한’(78%), ‘영산’(70%) 및 ‘한라’(32%)로 나타났다. 하지만 침수처리에 따른 종자의 지방산 조성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6 시험품 종 중에서는 ‘영산’ 유채가 개화기 내습성이 강한 품종으로 나타났다.

저자
  • 이영화(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주저자
  • 이태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김보빈(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하수옥(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김광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장영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최인후(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