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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수확이 가능한 콩나물용 콩 품종 ‘해품’ 육성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9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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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나물용 콩은 콩나물수율을 높이기 위해 소립을 선호하고 있으며, 립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경남과 전남의 남부지역과 제주에서 주로 생산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남부지방에서의 재배면적이 줄어들면서 제주도가 전체 재배면적의 82%를 점유하고 있다. 콩을 기계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내도복성과 내탈립성, 협·줄기 동시성숙성 등의 특성과 함께 최저착협고(가장 낮게 맺히는 꼬투리의 높이)가 높아야 한다. 그러나, 영양생장기간이 짧고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는 경장이 짧아짐에 따라 착협부위가 낮아 수확기계를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해품’은 지역적응시험 4개소에서의 평균 경장이 61cm로 풍산나물콩보다 6cm 길며, 최저착협고 또한 15cm로 풍산나물콩보다 6cm 더 높다. 특히, 제주에서의 3년간 평균을 보면 경장이 49cm로서 풍산나물콩보다 8cm 더 클 뿐 아니라 풍산나물콩이 최저착협고가 6cm로서 기계예취가 불가능한 반면, 해품은 14cm로서 콤바인을 이용한 예취가 가능하다. 해품은 풍산나물콩에 비하여 성숙기가 5일 빠르며 콩나물수율과 아스파라긴 함량이 높다. 100립중은 10.4g으로 소립이며 수량은 3.01MT/ha로 풍산나물콩 대비 10% 증수한다. 탈립과 도복에도 강한 ‘해품’은 주산지인 제주에서 재배확대가 기대된다.

저자
  • 김현태(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주저자
  • 한원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전명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이병원(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이영훈(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고종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정찬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윤홍태(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백인열(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 신상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