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꿀풀은 꿀풀(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의 근연종 중 하나로 꽃 색깔은 흰색이다. 자주색 꽃이 피는 꿀풀에 비해 드물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꽃차례 째 그늘에 말린 하고초(夏枯草)는 임질·결핵·소염·이뇨·종기 등에 쓰이는 약재이다. 꽃은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쓴다. 섬초롱꽃은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반적인 초롱꽃이 백색을 꽃을 피우는 반면 섬초롱꽃은 연한 자주색을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전초를 자반풍령초라고 하며, 청열, 해독, 지통의 효능이 있고 인후염과 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흰꿀풀과 섬초롱꽃의 내염성을 조사하고자 PK 비료처리구에 NaCl을 처리하여 생육을 비교한 결과 흰꿀풀의 경우 엽수의 감소가 뚜렷하였고, 섬초롱꽃은 엽수의 감소는 없었으나 전반적인 생육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앞으로 생리적 변화 양상을 추가 실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