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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 내도복 중생 메조 ‘단아메’ 육성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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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조는 균형 잡힌 영양소와 풍부한 미량원소로 인하여 건강기능성 곡식의 하나로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밀렛류 대표작물이다. 새로 개발된 조 ‘단아메’는 키가 97cm로서 대조품종에 비하여 20cm나 작은 단간종으로 쓰러짐에 강하여 기계수확하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평균 출수기는 ‘13년~’14년 8월 7일로 대조품종인 황금조에 비하면 4일 정도 늦으나, ‘삼다찰’ 등의 만생종 품종에 비하면 10일 정도 출수가 빠른 중생종이다. 수량성은 2013~2014년 2년간 밀양에서 실시한 생산력검정시험 결과 평균수량은 286 kg/10a으로 대비품종인 ‘황금조’에 비하여 5% 감소되었으며, 같은 해 전국 5개 지역에서 2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평균수량은 381 kg/10a로 대비품종 ‘황금조’보다 4% 증수되어 ‘황금조’와 수량이 비슷하였다. 주당수수는 1.8개, 수당이삭무게는 10.9g, 등숙비율 68.3%로 황금조와 비슷한 편이고, 천립중은 조곡 2.95g, 현곡 2.38 g으로 ‘황금조’ 보다 약간 무거운 편이다. 조는 배유특성에 따라 밥에 넣어먹거나 떡으로 이용하는 찰기가 있는 차조와 찰기가 없는 메조로 나뉜다. ‘단아메’는 주황색 종피를 지닌 메조로서 죽이나 제과, 선식 등의 가공에 이용하기 좋고, 밥에 넣어 먹어도 좋은데 특히, 찰기가 없어 식감이 좋은 볶음밥, 리조또 등에 사용하면 잘 들러붙지 않고, 밝은 노란색의 조 알갱이가 흰 쌀밥과 잘 어울리므로 새로운 조의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 고지연(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저자
  • 이재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송석보(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최명은(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우관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고종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김기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정태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오인석(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