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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숙기 적산온도가 기능성 쌀품종 ‘슈퍼자미’의 수량과 C3G 함량에 미치는 영향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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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국민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여 유색미 품종들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들 유색미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들은 재배환경에 따라 변이가 크기 때문에 재배기술의 개선이 요구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서 개발한 유색미 벼품종 슈퍼자미를 실험품종으로 2013년과 2014년도에 등숙기 별로 시료를 채취하여 출수 후 등숙기 적산온도에 따른 수량성과 C3G함량 등을 검토하였다.
2013년의 적산온도와 일조시간의 합은 3,511℃와 1,304시간, 2014년은 3,362℃와 1,241시간으로, 두 실험년도 간에는 적산온도와 일조시간의 합에서 차이가 컸다.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은 2013년이 2014년에 비하여 생육기간 전반에 걸쳐 높았다. 일조시간은 2014년이 2013년보다 약 104시간이 적었다. 또한 강수량은 2013년과 2014년의 우기가 집중된 7~9월의 강수량은 599.3mm와 601.7mm를 기록하여 비슷하였으며, 8~9월의 강수량은 2014년이 많았다. 벼의 생육단계별 기상특징을 보면 2013년의 평균기온은 감수분열기와 개화기 사이가 2014년에 비해 높은 온도로 경과한 특징을 보였으며, 일조시간은 감수분열기와 개화기에는 2013년이 2014년에 비하여 길었고, 등숙기에는 2013년이 2014년에 비하여 짧아 생육단계별로 차이가 컸다.
2014년이 2013년보다 천연색소 C3G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2014년의 등숙기는 2013년보다 일평균기온이 1.4~1.6℃ 저온에 경과하였고, 일조시간의 경우 2013년의 283시간, 2014년이 335시간으로 2014년이 52시간 길었으며, 일교차는 2013년이 10.4℃, 2014년이 11.3℃로 2014년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난 결과로 판단되었다.
종합적으로, 2013년의 적정 수확시기는 현미수량과 C3G함량, 등숙률 등을 감안할 시 출수 후 35~40일이 경과한 등숙기 적산온도가 803.7~893.1℃인 때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되며, 2014년의 적정 수확시기는 출수 후 39~44일이 경과한 등숙기 적산온도가 835.3~919.32℃인 때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기능성 쌀 슈퍼자미는 출수 후 35일에서 44일경이 생리적 성숙시기로 평가되었다.

저자
  • 유정(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주저자
  • 함태호(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 김혜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 박미영(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 권순욱(부산대학교 식물생명과학과)
  • 류수노(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