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과 사람 발자국 화석지 주변에서 측정된 절대 연대 측정 결과와 야외 지질 조사를 근거로 할 때, 하모리-송악산 지역의 층서는 하부로부터 광해악 현무암, 명명되지 않은 퇴적층, 송악산 응회암, 하모리층 및 사구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자국 화석이 산출되는 사계리 지역은 하부로부터 광해악 현무암, 사람 발자국 화석 산출 지층 그리고 사구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모리층은 송악산 응회암이 형성된 후 퇴적된 지층이라는 규정과 절대 연령 측정 결과 및 현지에서 조사된 바에 의하면, 사람 발자국 화석이 산출되는 지층은 하모리-송악산 지역의 송악산 응회암층 상부에 놓이는 하모리층이 아니라 하부에 분포하는 명명되지 않은 퇴적층과 대비된다. 따라서 사람 발자국 화석의 형성 시기는 14C 측정 결과인 약 15,000년 전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생각된다.
On the basis of field observation, geology of the footprints site consists of the Kwanghaeak Basalt, unnamed strata, Songaksan Tuff, Hamori Formation, and Sand Dune, in ascending order at the Hamori-Songaksan area and the Kwanghaeak Basalt, the hominid footprints-bearing strata, and Dune Sand are consisted in ascending order at the Sagaeri area. According to the designation that the Hamori Formation overlies the Songaksan Tuff, age dating results, and geologic sequence observed in the field, the strata containing hominid footprints are not correlated with the Hamori Formation but the unnamed strata, though the strata are shown as the Hamori Formation in the geologic map. It seems to be more reasonable that the geologic age of the footprints-bearing strata is thought to be around ca 15,000 yrs B.P. according to the results of 14C da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