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학교 천지인 천문대의 천문학적 시상 패턴
한국과학영재학교 천지인 천문대의 천문학적 시상 패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관측지의 시상 상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관측지에서 시상을 측정하여 데이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부산 지역에서 시상에 관한 체계적인 측정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 천문대에서는 2008년 5월부터 SBIG사의 시상 모니터를 도입, 매일 시간별 시상을 꾸준히 측정하고 있다. 시상 측정은 CCD로 직접 천체 이미지를 촬영하여 FWHM지수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지난 8개월 동안 시상 모니터를 운영하면서 얻어진 한국과학영재학교 천지인 천문대에서의 시상 자료를 바탕으로 KSA SEMO에서의 시상 패턴을 'Sunset/sunrise Effect', 'Extreme Fluctuation', 'Sudden Increment', 'Daily Variation', 'Stable Condition' 등으로 분류하였다. 시상은 전반적으로 오전 1시에서 3시까지가 다른 시간대에 비하여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름의 시상이 겨울보다 좋았다.
We report patterns of astronomical seeing at KSA SEMO (Korea Science Academy Space Earth and Man Observatory). Though the data of the seeing measured at the local observatory is essential in identifying the seeing of the observatory, systematic measurement of seeing has not been made in Pusan yet. For this reason, KSA SEMO adopted the Santa Barbara Instrument Group (SBIG) Seeing Monitor to constantly record the seeing. The seeing monitoring was done through an elaborate procedure involving direct CCD images in the focal plane which were subsequently analyzed for the full width at half maximum (FWHM) Gaussian widths. Based on the seeing monitoring for 8 months, we classified five patterns of the seeing at KSA SEMO: 'Sunset/Sunrise Effect', 'Extreme Fluctuation', 'Sudden Increment', 'Daily Variation' and 'Stable Condition'. Seeing was generally good from 1:00 am to 3:00 am than other times, and it was also better in Winter than in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