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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목조문화재 가해해충 피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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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국내에 있는 목조문화재를 가해하는 종은 흰개미, 벌목류, 딱정벌레류 등 여러 해충이 있으며 그 중 목조문화재에 구조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흰개미는 대표적으로 일본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olbe)가 전국적으로 분포하여 있다. 흰개미는 목조 건축물에 내부로 들어가 기둥이나 하방 등 지면과 인접한 부근에 침투하여 기둥 속을 가해하여 속을 공동화 시켜 목조건축물의 기둥이 비게 되어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는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흰개미가 본격적으로 가해하게 되면 외부에서는 관찰하기 힘들고 육안으로 피해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면 이미 가해를 심하게 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외에 벌목류, 딱정벌레류, 빗살수염벌레나 넓적나무좀 등은 목조문화재를 가해하나 목재 표면에 구멍을 내거나 갱도를 파서 섭식하고 배설물로 표면을 오염시킨다. 그러나 이들은 미관상 보기 안 좋아 질뿐 흰개미처럼 구조적인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조사 방법은 경상남도 내에 있는 16곳의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하였다. 흰개미 탐지견을 이용하여 흰개미 탐지를 한 후 탐지된 곳을 중점적으로 조사 하고 탐지가 되지 않은 곳도 육안 관찰을 하여 흰개미 가해흔이 있는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흰개미가 아닌 다른 충해도 있는지를 조사하여 기록하고, 건물 방위 및 GPS 위치, 온․습도, 함수율, 난방여부 등을 조사하여 해충이 가해하기 쉬운 환경 인자를 조사하여 기록하였다. 이 후 주변부 흰개미가 서식할 수 있는 그루터기나 고목 등을 조사하고 흰개미가 발견되면 즉시 샘플링하고 제거하였다.

저자
  • 조창욱(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
  • 서민석(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김수지(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이정민(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김영희(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홍진영(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