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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과 해충의 생물계절모형의 이해: 복숭아순나방 출현일과 배 개화일 예측정보 활용을 중심으로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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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최근 빅데이터 활용, 앙상블 기후모형과 작물모형의 결합, 작물모형과 사회경제모형의 결합 등 다학제간 연구들이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많은 농업모형 연구자들에 의해 작물 생물계절/생육단계모의 모형, 기상재해 및 병해충 예측모형 등이 꾸준히 개발되었고, 이와 더불어 각 모형에서 생산되는 정보를 농가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가공하고 또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들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여러 농업모형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는 드물었다. 농업생태계를 구성하는 작물, 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적 환경 (병원균, 해충, 잡초 등)과 비생물적 환경 (토양, 기상 등)은 서로 밀접하고 복잡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고려한 모형을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상호작용들을 모의한 종합적인 농업생태계 모형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 연구자들이 앞으로 해야 할 중요한 숙제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복숭아순나방 (Grapholita molesta, Busck)의 서식지가 중국 북서부에서부터 전세계로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과수 농가에도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따라서 이 해충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과수 개화일 예측모형과 복숭아순나방 출현모형을 이해하고 이를 결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민해 보려고 한다.

저자
  • 정유란(에이펙 기후센터 기후변화연구팀)
  • 안정준(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 도기석(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 김광형(에이펙 기후센터 기후변화연구팀)
  • 손인창(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 문경환(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