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ner's Anti-Semitism II: Anti-Semitic Elements in Wagner's Music Dramas
바그너는 음악사상 가장 연구가 많이 되고 오늘날까지 극단적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으 면서 논쟁의 한복판에 서있는 인물이다. 그중에서 바그너의 음악극에 과연 반유대적 요소가 표현되고 있는지의 여부는 바그너 생존 시부터, 그리고 특히 아도르노의 문제제기(1952년) 이후 현행 학계의 가장 뜨거운 쟁점이다. 본 논문은 선행연구에서 부각된 대표적인 찬·반 양론의 주요 주장과 사안에 따라 첨예한 대립 중에 있는 주요 쟁점을 비판적으로 검증·정리 하였다.
Richard Wagner is one of the most studied and most controversial figures in the history of Western Music, who still evokes bitter controversies between Wagnerians and anti-Wagnerians to the present day. Arguably the most holty debates is the question, raised by Adorno(1952), whether his music dramas in themselves express anti-Semitism.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central claims of the representative studies on this topic, identifying the major issues that divide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