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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방의 화석지명(化石地名)에 대한 고찰 - 당진시의 삽교천변 지역을 중심으로 - KCI 등재

A Study on the Fossilized Toponym of Naepo Region - Focused on Sapgyocheon Riverside of Dangjin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0009
  • DOIhttps://doi.org/10.16879/jkca.2015.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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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도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한국지도학회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초록

내포지방은 삽교천의 서안 지역으로서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월경지가 분포하였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과 마찬가지로 1914년에 대대적으로 행정구역이 통폐합되었다.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많은 지명이 소멸되었지만, 내포지방의 독특한 지역성 때문에 옛 면천군 지역인 당진시 동부 지역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특이한 유형의 화석지명들이 공존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월경지와 관련된 사례로는 홍주 북창, 홍주 청금, 덕산촌, 비방구지 등이 확인되었고,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된 사례로는 버그내(범천), 창택, 가화, 덕머리(덕두), 승선, 손골(손동) 등이 확인되었다. 점점 사라져가는 옛 지명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Naepo region located in the west coast of Sapgyocheon had the most exclaves in Korea during Joseon Dynasty era. Like most regions of the country, its administrative districts were significantly consolidated in 1914. Although many toponyms became extinct in the process of administrative district reorganization, unlike other regions, peculiar types of fossilized toponym became co-exist in eastern part of Dangjin which was Myeoncheongun before, because of the unique regionality of Naepo region. As a result of research, Hongju Bukchang, Hongju Cheonggeum, Deoksanchon, and Bibangguji were verified as examples related with exclave(wolgyeongji) and Beognae(Beomcheon), Changtaek, Gahwa, Deokmeori(Deokdu), Seungseon, and Songol(Sondong) were verified as examples related with administrative district reorganization. In order to preserve the old toponyms which is gradually disappearing, more active endeavor of related officials and researchers is required.

목차
I. 서론
II. 월경지와 관련된 화석지명
III. 행정구역 변천과 관련된 화석지명
IV. 종합고찰 및 결론

참고문헌
저자
  • 송호열(서원대학교 전 총장) | Hoyul Song
  • 김추윤(신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공법행정학과 토지행정전공 교수) | Choo Yoo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