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of Myongsimpogam
명심보감본문 각 편의 내용 고찰 - 천인사상을 중심으로
명심보감의 사상가운데는 수기치인(修己治人, 이상적인 道德修養과 治國) 을 목표로 하는 儒敎思想과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老莊思想을 엿볼 수 있다. 여기서는 수기치인의 능력을 가지는 자에게는 착한 성품을 길러 天下에 좋은 바람직한 정치를 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러한 능력이 없는 자 는 각자 자신의 정도에 맞는 선행을 행하여 강한 인내로 자신의 작은 행복을 찾 고 구해야 한다는 「知足安分」을 논하고 있다. 후자는 人民이 정치・사회제도에 대해 그다지 불만 없이 선행을 행하여 자신의 분에 만족하기 위하여 安貧樂道 를 가져오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명심보감의 권선의 최종목적은 모든 인간 이 「天」의 섭리를 기본으로 마음에 性善을 배양하고 선행을 통해 서로 용서하 고 존중하는 사회를 이룩함에 있다고 논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명심보감의 전체상을 파악하려고 한 연구보다 는 천의 관념을 근거로 한 특정 사상만이 주목되어져 왔다. 그 결과 명심보감 이 단순한 서민교화를 목적으로 하는 선서로서 규정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명심보감이 태상감응편·공과격 등과 같이 단순한 俚俗 대 상만을 위한 권선서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명심보감의 전편(원본 명 심보감본문의 제1 ‘계선편’에서 제20 ‘부행편’까지의 총 20편의 주요 내용)을 분석·정리 한 후, 명심보감의 주요 내용의 사상적 특징(天의 觀念.知足安分.五 倫의 道德)을 명확하게 하려고 한다.
Myongsimpogamis a book about morality discussing a broad subject from human behaviour to politics and is based on Confucian thought has been widely read not only in China, Korea, Japan and Vietnam, also in Western countries like Spain. In particular, western missiona were interested in Asian Confucianism and therefore translated it their own language. It was first translated into Spanish by Christian missionaries who worked in Asia around 16th Century and they use as material in their mission work. This translated version was give the King of Spain at that time and then it spread around Europe. The Spanish version was made in 1592 and 1676 by different people and it had a big effect on Western society of that time. But previous studies are centered on specific thought that is based on the concept of heaven(天), rather than grasping the entire physiognomy of MyongsimpogamAs a result, Myongsimpogam has been a strong tendency to be stipulated as an oath having an object of the enlightenment of common folks. Therfore, this article focuses on the tendency of thought in central subject matter of Myongsimpogamto identify that it was not a book only for common folks, encouraging the good such as TaesangGamengpyun, GongGyuk,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