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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皐觀外史󰡕의 체제와 일실된 작품들의 존재 KCI 등재

The Order of Hangogan-Woisa and being of the lost his works

󰡔한고관외사󰡕의 체제와 일실된 작품들의 존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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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연구 (The Nammyonghak Study)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The Nammyong Studies Institute)
초록

본고는 이미 알려진 󰡔한고관외사󰡕의 일실된 작품들과 그 존재를 재검토한 것 이다. 그 결과는 첫째 이제까지 하버드대학 소장본과 장서각 소장본을 비교해 서 모두 8책 자료가 일실된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실제로 일실된 자료는 「이씨 서정록」[제4책], 「병진정사록」・「필원잡기」[제5책], 「필원잡기」・「소문쇄록」 [제6책] 및 「동각잡기」[제16책] 뿐임이 확인되었다는 것이고, 둘째 현재 일실 된 자료 중, 「이씨서정록」은 총2권이므로 󰡔한고관외사󰡕권7,권8(제4책)에 수록 되었고 저자는 李蕆이며, 「병진정사록」은 총1권이므로 󰡔한고관외사󰡕권9(제5 책)에 수록되었고 저자는 李穆이며, 「소성기축록」은 李壽慶의 저작임을 밝혀내 게 되었다는 것이고, 셋째 일실여부와 관계없이󰡔한고관외사󰡕 개별 작품의 필사 연도를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자료 수집면에서 완본을 찾으면 바로 기록하는 김려의 대단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런 자료들을 초두에서 말미까지 그대로 보충해 넣음으로 써 󰡔한고관외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그의 제후문이 당색을 완전히 탈피하여 객관적인 측면에서 작성되었다는 의미는 아 니다. 정치적으로 그는 엄연히 노론학자였음을 간과할 수 없다. 그럼에도 그를 더 높이 평가하고 싶은 것은 당색이 다르고 정치적 시각이 다름으로 해서 비판 의 대상은 삼았을지언정 결코 자료 폐기를 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그가 완본을 소개하려 애쓰고 거기에 비평문까지 수록하였음이 단순히 야사 수집에만 있었던 게 아니라, 비판은 할지언정 왜곡하지 않는다는 기록자의 자세를 보여주며 실천한 인물임을 알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에 한고관외사의 일실 자료를 바로 잡는 작업이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 이다.

Even though Hangogan-Woisa is very important historical materials, we haven't it. therefore we have many difficulty for their character of each works or examination of criticism of author Kim-Ryo(金鑢). So I will certify their character of each works though Kangsa that Maema Kosaku [前間恭作, 1868~1942] already had shaw it. we have certified their being, scale contents etc. In the Result we have know that a clerical terms does not accrued. The first, being of the lost his works is only four books. the other has the library of Harvard Univ. Hanchen-Samkanki(寒泉三官記, N58), Kanong-Umuk(艮翁疣墨, N61) etc. is not lost. The second, among the being of the lost his works, Yisi-Serjongrok (李氏西征錄, N4) is two volumes and that write by Yi-Chen(李蕆), Bengjin-Jongsarok(丙辰丁巳錄, N5) is one volume. there that will write down it in volume nine, and that is written by Yi-Mok(李穆), Soseng-Kichuk(笑醒己丑錄, N65) is written by Yi-Sukeang(李壽慶). The third, we have certified their clerical terms whatever nothing of Hangogan-Woisa to do it. Kim-Ryo has many fervor for correcting of materials, he fills it up from the first to the end. so he heightened trust of Hangogan-Woisa but politically he is old major scholar, so he doesn't understand his opinion which his works write out a document. however we appraise him because he doesn't take it off. In the event, he tried to introduce correct materials, this will be very important works for our study.

목차
Ⅰ. 머리말
Ⅱ.󰡔寒皐觀外史󰡕의 일실 작품
1. 초두 제3책・4책・5책・6책의 존재
2. 16책 [東閣雜記]의 존재
3. 말미 제58책・62책・65책・69책의 존재
Ⅲ.결론
저자
  • 정용수(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남명학연구소 특별연구원) | Yong-Su 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