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근시발생 시점에 따른 굴절이상도와 안광학상수의 차이를 분석하여 근시 발생의 요인을 알아보고, 1년간의 변화를 분석하여 각 그룹의 근시진행 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2008년 3월과 2009년 3월 2회에 걸쳐 76명(남 23명, 여 53명)을 대상으로 기본신체검사, 자동굴절검사, 각막곡률반경, 전방깊이, 안축장을 조절마비 상태에서 측정하고 등가구면 굴절이상도가 -0.50D 이상인 피검자(46명, 92안)를 대상으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한 시기에 따라 조기발생 근시군과 만기발생 근시군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조기발생 근시군의 등가구면 굴절이상도는 -4.25±2.05D로 만기발생 근시군의 -2.63±1.69D보다 근시도가 컸으며 안축길이도 조기발생 근시군이 25.464±1.059 mm로 만기발생 근시군의 24.850±0.867mm보다 더 길었다. 1년간의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는 조기발생 근시군이 -0.08±0.28D, 만기발생 근시군이 -0.32±0.36D로 만기발생 근시군에서 근시도가 더 증가하였다. 조기발생 근시군에서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와 각막곡률반경 사이에는 양의 상관성(r=0.627, p=0.000)이 있었고 AL/CR비 변화와는 음의 상관성(r=0.487, p=0.000)이 있었다. 만기발생 근시군의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와 각막곡률반경 사이에는 양의 상관성을(r=0.651, p=0.000), AL/CR비 사이에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r=0.710, p=0.000). 결론: 이상으로부터 근시발생 시점이 빠를수록 안축길이가 더 길었으며 근시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도 증가는 조기발생 근시군에 비해 만기발생 근시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Purpose: To find out the cause of myopia by analyzing refractive error and ocular components, and to elucidate aspects affecting refractive error progression according to myopia onset time. Method: Refractive error, ACD, corneal radius(CR) and axial length(AL) were measured on 152 eyes of 76 college students in 2008 and 2009 under both manifest and cycloplegic condition and if they have -0.50D or more refractive error, the age when they have refractive error correction including contact lenses and spectacles was asked to classify myopia onset time. Results: Refractive error of EOM(-4.25±2.05D) was higher than that of LOM(-2.63±1.69D) and axial length of EOM(25.464±1.059 mm) was longer than that of LOM(24.850±0.867 mm). -0.08±0.28D myopic shift of EOM and -0.32±0.36D myopic shift of LOM was found.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change in SE and AL(EOM: r=0.627, p=0.000, LOM: r=0.651, p=0.000) and SE and AL/CR ratio(EOM: r=0.487, p=0.000 LOM: r=0.710, p=0.000) were found in both groups. Conclusion: Refractive error of EOM was higher than that of LOM and axial length of EOM was longer than that of LOM. Myopic shift was bigger in L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