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부산/경남 안과병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를 중심으로 자기효능감 및 직무만족도의 수준을 알아보고 관계를 분석하여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자신의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 색하고자 한다. 방법 : 부산/경남의 안과병원에 근무하는 안경사 105명을 대상으로 2014년 2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설문조사하여 일반적인 특성, 직무만족도, 직무태도, 직무자율성, 직무책임감, 자기효 능의 상관성을 SPSS 20.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 직무만족도, 직무태도, 직무자율성, 직무책임감, 자기효능에 대한 평균은 각각 3.12점, 3.35점, 3.29점, 3.50점, 3.45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인 특성 비교에서 직무자율 성은 남자 3.57±0.44, 여자 3.19±0.51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t=3.74, p=0.00), 학력이 높 을수록 자율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F=6.348, p=0.03). 직무책임감은 20대 3.45±0.51, 30대 3.72±0.36으로 나이가 증가할수록(t=-2.20, p=0.03), 미혼 3.47±0.50, 기혼 3.72±0.33으로 기혼자일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2.29, p=0.04). 직무태도는 미혼 3.31±0.54, 기혼 3.71±0.56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t=-2.25, p=0.04) 근무기간이 길수록 직무태도는 좋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F=1.68, p=0.16). 자기효능감은 직무태도(r=0.35, p=0.00), 직무자율 성(r=0.52, p=0.00), 직무책임감(r=0.29, p=0.003), 직무만족도(r=0.40, p=0.00)와 양의 상관관 계를 보였다. 결론 : 부산/경남 안과병원에 근무하는 안경사의 자기효능감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한 변수이고,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도를 높 이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