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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변화하는 도시 및 환경 문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바람길숲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화 방안 및 부처별 연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바람길 관련 용어를 포함하고 있는 법·제도를 검토하여 관련 계획 내에서 요구되는 바람길의 역할 및 상호관계를 파악하였으며, 바람길숲 관련 상위계획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현재 조성되고 있는 바람길숲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바람길숲 관련 주요 쟁점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바람길숲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은 크게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과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 나누어 법률 정비 및 보완 사항을 제안하였 다. 먼저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용어의 정립 및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 2)관련 계획과의 위계 정립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법적 근거 마련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지도화 된 공간자료 구축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 마련 방안, 2)바람길숲 기본계획 수립지침 및 바림길숲 조성‧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과 그 내용적 범위 등에 대해 제안하였다. 본 연구자료는 바람길숲 관련 법·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제도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체계적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500원
        2.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확한 열환경 평가를 위해 옥외 공간에서 체감하는 열쾌적성과 미기후 모델링을 통해 산출된 열쾌적지수의 차이점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학 캠퍼스 두 곳을 대상으로 하여 열쾌적성을 평가하는 두 가지 방법론을 적용하고 분석 결과를 비교하였다. 첫 번째 방법은 현장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시민들의 열쾌적성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며, 두 번째 방법은 미기후 모델인 ENVI-met을 활용하여 열쾌적지수(PMV)를 수집하는 것이다. 또한, 열쾌적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그늘의 특성과 토지피복 특성을 기준으로 캠퍼스 내 상세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러한 요인이 열쾌적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대학의 분석 일시와 장소가 달랐으나 방법론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먼저, 설문조사 결과 그늘의 양이 증가할수록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지피복의 종류별 특성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모델링 결과 전반적으로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지만 동일한 그늘의 특성을 가지는 세부 대상지에서 토지피복이 열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피복일 경우 열쾌적지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설문조사 결과와 미기후 모델링 결과 간에 차이가 존재하며, 정책 반영을 위한 열쾌적성 정보의 수집 시 현장 기반의 체감 더위 정보의 수집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4.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설악산국립공원 아고산대에서 출현하는 주요 식생의 지역별, 해발고별 식생구조를 파악하고, 식물상 목록을 작성하고자 수행되었다. 기존 아고산대 연구결과를 고찰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아고산대 식생이 처음 출현하는 지점을 남측을 기준으로 800m로 결정하고 그곳에서부터 해발고도 50m 간격으로 북측 백담사~마등령 탐방로(BD) 12개소, 서측 한계령~끝청 탐방로(HG) 13개소, 동측 신흥사~소청봉 탐방로(SA) 13개소, 남측 오색~끝청, 오색~대청봉 탐방로(OS) 39개소에 각각 조사구를 설치하여 총 77개소에서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아고산대 주요 식물인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분비나무 등의 출현 여부에 따른 종조성과 지역 및 해발고도에 의해 신갈나무-전나무-당단풍나 무군락, 신갈나무-피나무군락, 신갈나무-잣나무군락, 신갈나무-당단풍나무군락, 사스래나무-분비나무군락, 잣나무-분 비나무군락, 낙엽활엽혼효군락의 총 7개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조사구(100㎡)당 10.68±2.98종이 출현하였고, 110.87± 63.89개체가 확인되었다. 종다양성지수 분석결과, 설악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식생군락은 다양한 수종이 중요종으로 출현하는 혼효림으로 판단되었다. 지역별로 아고산대 주요 식물이 출현하는 최초 해발고도는 차이가 있었지만, 1,100~ 1,300m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관속식물은 총 83과 193속 289종 4아종 28변종 1품종 322분류군으로 파악되었다. 법정보호종은 기생꽃 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19종이 확인되었으며, 아고산식물은 58분류 군이 확인되었다.
        5,700원
        7.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안경사 직무를 분석하여 국가시험 교과목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대학의 시험과목 비율과 교육과정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방법 : 안경사 872명과 안경광학과 교수 99명을 대상으로 5개의 직무영역과 18개의 일로 구성된 설문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안경사 직무분석에서 작업의 중요도와 필요도가 모두 높은 영역에서 필요능력인 지식과 기술을 도출하여 안경조제가공(39.1%), 시력검사(27.5%) 및 콘택트렌즈(14.8%), 기타(18.6%)의 비중을 통해 안경사 1차 직무 분석(2000년)과 비교해 검안안경사 분야로 안경사의 직무가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안경사 직무에서의 변화는 안경사 국가시험과 대학의 교육과정에 적절히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4,000원
        12.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획요소인 바람길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해보고자, 전주시를 대상으로 바람길의 특성을 분석하고, 바람길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호남정맥에 위치하는 전주지역 일대의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 층 높이 등 찬공기 특성을 분석하였고, 전주시의 주요한 바람길을 특정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 일대의 산림관리 및 도시계획 활용방안을 제안하였다. 찬공기 특성 분석을 위해 독일에서 개발된 모형인 KALM(Kaltluftabflussmodell)을 이용하여 야간 6시간 동안 생성되는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층 높이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주시 외곽 북동쪽 및 동쪽에 위치한 산림에서 생성된 찬공기의 흐름이 뚜렷해지고, 계곡지역과 농경지 일대에서 찬공기층의 높이가 증가하였다. 특히, 전주시의 찬공기 흐름은 북동쪽과 동쪽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전주시 중심 시가지로 유입되어 남쪽으로 흘러나가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 이상적인 바람길 의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찬공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찬공기 생성이 활발한 산림지역 일대를 ‘찬공기 보전지역’ 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찬공기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찬공기 흐름을 유지 및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전주시의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바람길숲 조성 사업 등 폭염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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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시재생지역 중 노후주거지의 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노후주거지 재생을 추진하는 재생 창조거점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2⋅3동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기후노출, 적응능력, 민감도로 구성된 15개의 지표를 이용하여 대상지의 열취약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열취약성 1등급 지역을 열환경 우선 개선지역으로 선정하고, 15개 지표를 대상으로 열취약 원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열환경에 취약한 주요 원인은 수⋅녹지율, 일 최고기온 33℃ 이상인 날의 수, 지표면온도, 일 최저기온 25℃ 이상인 날의 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열환경 우선 개선지역에 소규모의 녹지 조성, 화이트루프의 적용,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4,000원
        14.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세계적으로 도시의 열환경이 해마다 악화됨에 따라, 정부는 열환경 개선을 위해서 공간계획과 관련법, 제도를 제정 및 개정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의 열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공간계획과 관련한 한국의 법 및 제도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1) 도시 열환경 개선과 관련된 한국의 법령, 행정규칙 및 자치법규, 2) 도시 열환경 분석 및 평가제도, 3)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중 폭염 적응 정책을 검토⋅분석하였다. 이러한 검토로부터 도출된 시사점은 공간계획 위계별 체계의 불명확, 열환경 용어의 통일성 결여, 열환경 개선 요소의 도입 근거 미흡, 단일 그린인프라 위주 장려, 열환경 평가 및 분석제도의 개선 필요 등이다. 본 연구는 도시의 열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의 법⋅제도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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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8년에 개장될 대구광역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의 가치적 이용 및 경쟁력 있는 운영을 위해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의 특성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운영방법, 자원봉사자, 예산 및 수익 등 22개의 설문항목을 이용해 전국 77개 생태학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중 50개 생태학습기 관(Type A)에서 응답을 하였으며, 그 중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과 비슷한 규모의 12개 생태학습기관(Type B)을 추출하여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에 대한 결과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대구광역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는 것이 적합하며, 최소 3-5명의 운영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25-30명 내외의 인원이 필요 하다. 인건비를 제외한 연간 운영 예산을 분석한 결과 대구광역시에 의해 직접운영 될 경우, 1억 5천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생태학습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 대해 객관적이며 상세한 운영방안을 수립할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4,000원
        17.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의 문제가 심각 해지고 있으며, 특히 폭염, 열대야와 같은 도시 열환경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건축 및 도시계획, 조경 및 환경설계, 대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열환경 개선을 위해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의 숲에서 야간에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는 지형을 따라 도시로 유입되어 폭염 및 열대야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찬공기를 활용해 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찬공기 생성지역 및 이동통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찬공기의 흐름을 도시로 유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를 사례로 산지의 지형적 특성 및 토지 이용에 따라 야간에 생성되는 찬공기 흐름에 대한 특징을 분석하고, 야간기온 저감효과를 관리하 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사례지역인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의 전반적인 찬공기 생성정도를 파악하고자 정맥의 약 86%(298.6km)를 포함하는 120km x 80km로 분석범위를 설정하였다. 또한 정맥을 지나는 지역 중 도심지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분지지형 으로써 도시 열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시를 대상(분석범위: 45km x 45km)으로 상세 분석을 실시하였다.정맥에서 생성되는 찬공기의 특성을 분석 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지역 분석시 적합한 모형인 KALM (Kaltluftabflussmodell)을 활용하였다. 독일에서 개발된 KALM은 일출 후부터 일출 전까지의 야간 6시간 동안의 시간별(60min, 120min, 180min, 240min, 300min, 360min)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 층 높이를 산정하며, 입력자료로는 지형자료와 토지이용자료가 이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 부에서 제공하는 중분류 토지피복도 22개의 유형을 7개 유형(Suburb, Forest, Open land, City center, Water, Traffic area, Industrial area)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했으며, 정맥의 전체 대상지로 분석 시 해상도를 200m, 청주시를 대상으로 는 90m로 설정하였다. 정맥에서 생성된 야간의 찬공기 흐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강해지고, 찬공기 층 높이 또한 계곡지형과 농경지를 중심으로 두껍게 발달하였다.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 는 약 0.5m의 찬공기가 평균적으로 흘렀고, 최대 2.5m/s 이상의 흐름이 나타났다. 정맥에 위치한 산 중 칠장산(해발 고도: 491.2m), 가야산(해발고도: 677.6m), 봉수산(해발고 도: 534m), 좌구산(해발고도: 657.8m)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인근 지역으로 가장 강하게 흘렀다. 특히 칠장산에서 생 성된 찬공기는 안성시의 대규모 농경지 및 안성천을 따라 서쪽으로 강하게 흘러 들어갔으며, 안성시청이 위치한 중심 지를 지나 평택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흐름은 다 시 평택시의 농경지 및 아산만을 거쳐 남쪽에 있는 당진시, 아산시 등 충청남도 지역까지 흐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가야산 인근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예산군 및 서산시를 중심으로 흘러 농경지를 지나면서 점차 발달했고, 봉수산 인근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예산군 및 공주시에 영향을 미쳤다. 좌구산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청주시의 바람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행정구역별 찬공기 층 높이를 비교한 결과, 6시간 평균 기준 찬공기 층 높이의 평균값은 진천군, 보은군, 청주시, 예산군,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높게 나타났고, 최대값은 진천군, 공주시, 괴산군에서 관찰되었다. 청주시를 상세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쪽에 위치 한 한남금북정맥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청주시로 유입되는 것을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었다. 행정구역별로는 6시간 평균을 기준으로, 찬공기 흐름의 평균값은 상당구와 서원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최대값 또한 상당구에서 높았다. 이는 한 남금북정맥이 상당구에 위치해 있어 계곡 지형과 같은 찬공기 발달에 유리한 지형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찬 공기 층 높이의 경우 역시 높은 산지의 골짜기를 따라 찬공기 층이 높게 쌓이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상당구에서 최대값이 나타났지만, 평균값은 농경지 등 평지 지형이 주를 이루는 흥덕구와 청원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형적 특성상 낮은 찬공기 층이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요 흐름은 크게 세 가지로 관찰되었다. 먼저 좌구산 일대 의 골짜기를 따라 발달한 찬공기가 청원구로 강하게 흘러들 어 갔는데, 골짜기 하단에 위치한 저수지(상기저수지, 연평 저수지, 비홍저수지)로 인해 그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다음으로 정맥에 포함되는 망산, 갓대산, 낙기산, 선도산 일 대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청주시의 중심시가지로 유입되어 무심천과 합류 후 남쪽으로 강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하지만 청주일반산업단지 지역에서는 그 흐름이 약해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좌구산 및 망산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흥덕구까지 원활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흥덕구 일원에는 기존 농경지 자리에 개발단지들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바람 흐름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개발구역내 쾌적한 열환경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일반공업단지인 오송국가산업단지와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찬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맥의 기온저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자동기상관측소(AWS) 및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의 관측값을 활용하여 청주시 내의 야간기온저감 정도를 비교하였다. 청주시의 대표 기상을 관측하는 4곳(청주기상대, 우암산, 상당 청남대)을 비교한 결과, 정맥과 가장 가까 이에 위치한 상당(11.77℃)에서 기온저감 효과가 가장 컸으 며, 청남대(9.49℃), 우암산(7.92℃), 청주기상대(7.81℃)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대의 경우 공업지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 찬공기의 흐름이 원활했던 청주시가지에 비해 기온저감 효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따라 정 맥에서 야간에 생성된 찬공기가 청주시의 기온저감에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맥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한 남금북·금북정맥 일대에 위치한 산 중 칠장산, 태조산, 좌구산, 봉수산 일대는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 지역이므로 현재의 온도조절 기능 유지를 위해 보전되어야 한다. 특히 칠 장산 일대는 정맥 전체의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근원지이므로 반드시 개발로부터 보전되어야 한다. 또한 영인산 일대는 정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칠장산 일대 에서 생성된 찬공기와 합류하여 충청남도에 유입되는 흐름 을 확대시키는 지역으로써 정맥의 기능을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 한남금북정맥의 일대(좌구산, 망산 등)에서 발원된 찬 공기 흐름은 청주시의 중심 시가지 및 전역으로 원활하게 유입됨으로써 야간 열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청주시의 기온조절 잠재력의 근원지역으로 써 보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남금북· 금북정맥 일대에 위치한 지역의 열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정맥의 야간기온 저감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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