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파장과 표적의 노출시간에 따라 대비감도의 변화를 살펴보고 시재활치료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안질환이나 병력이 없는 2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대비감도를 측정하였다. 대비감도는 소 프트웨어 프로그램 Morphonome을 사용하여 변인으로 33 ms, 233 ms의 표적의 노출시간과 2 cpd, 4 cpd, 6 cpd, 8 cpd, 10 cpd의 공간주파수를 선택했다. 필터렌즈로는 Chromagen사 의 Yellow(YF), Orange(OF), Green(GF)을 선택하여 단안 측정한 값을 토대로 파장별, 노출시 간별, 공간주파수 간 대비감도의 변화를 분석했다. 결과: 노출시간이 33 ms 보다 233 ms 일 때 1. 전체적으로 대비감도가 0. 상승했으며 2. 대비감도의 최대값이 4 cpd에서 나타났으며 3. 필터렌즈 없는 나안의 경우 대비감도의 6 cpd에서 8 cpd로 이동했으며 4. 나머지 모든 필터렌즈의 경우 4 cpd에서 최대의 대비감도 값을 보였고 5. YF의 경우 전역대의 공간주파수에서 가장 높은 대비감도를 나타냈다. 노출 시간이 33 ms인 경우 필터렌즈가 없는 나안일 때 대비감도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순간 반짝이는 물체보다 그렇지 않은 물체에서 1. 전체적으로며 지각력이 우수하고 2. 지각도는 사물의 크기에 비례하며 3. 필터렌즈 없는 나안의 경우 지각의 최대치는 보다 작은 물체에서 나타나며 4. 나머지 필터렌즈들은 사람이 가장 예민한 감도를 갖는 크기(4 cpd ≙ 시력 0.13)에서 지각 도가 가장 높으며 5. 노랑색 필터렌즈가 사물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른 필터렌즈보다 지각도를 높인다. 순간 반짝이는 물체는 필터렌즈를 사용할 때 보다 필터렌즈가 없는 나안일 때 지각도가 가장 좋다.
Consumption of angelica leaves (Angelica utilis) juice as a health-improving drink faces some limitation due to its bitter taste. In this study, fermented angelica leaves was prepared using some lactic acid bacteria from kimchi with their sensory properties and biological activities examined. The addition of ALm (angelica leaves fermented by Leuconostoc mesenteroides) in plain yoghurt increased umami and preference compared to the yoghurt where dried angelica leaves were added. The ALm extract showed higher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than other extracts and its flavonoid content was the highest. In case of A549 (lung cancer cell line) in CCK-8 assay, ALp (angelica fermented by Lactobacillus plantarum) extract exhibited inhibiting activity at 400 ppm level. When it comes to HT29 (colorectal cancer cell line), ALm, as well as Alp, depicted inhibition effects. In the fermented angelica leaves including ALm and ALp, the characteristic bitter taste of angelica leaves decreased through fermentation process so that both of them could be used as a health drink ingredient.
목적: 전통적으로 수동 각막곡률반경측정계(keratometer)로 측정할 수 있었던 각막 주변부는 대상자의 각막 중심에서 30도 떨어진 지점으로 대상자가 장비에 달린 지시침을 주시하면 측정 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왔다. 본 연구는 이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곡률반경측정계를 사용한 주변 부 각막굴절력을 측정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고 측정 값을 토대로 적용 가능한 영역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20대 성인 남녀 총 29명(남16명, 여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존의 편심률 측정 방법 으로는 뚜렷한 마이어 상을 대상자에게서 얻을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막곡률계 상에 임의의 주시점을 중심에서 4mm 떨어진 위치에 표시를 하고 대상자가 주시하게 하였다. 측정은 우안만 하였으며 중심부 각막굴절력 측정 후 주변부 각막굴절력 측정은 각막 중심을 기준으로 이측, 비측, 상측, 하측 방향을 측정했다. 결과: 대상자의 각막을 중심으로 4mm 떨어진 위치에서 각막의 주변부 각막굴절력을 측정했 다. 비측에서 측정한 수평경선과 수직경선 간 편차는 4.2D로 수직경선의 굴절력이 더 컸으며 이측에서도 3D 수직경선이 더 컸다. 이에 반해 상측에서 측정한 값에서는 수직경선이 0.9D 더 컸으며 하측에서는 수직경선이 1.4D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남녀 성간 비교에서는 네 개 방향 모두에서 여자의 수평경선 평균 값이 남자의 평균 값보다 더 컸다(비측p<0.02, 이측 p<0.000, 하측p<0.02, 상측p<0.02). 결론: 수동 각막곡률계를 사용하여 전통적 주변부 각막굴절력 측정법으로는 측정이 불가능했지 만 자체 개발한 방법을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었다. 남여 간에 유의미한 각막굴절력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히 비측과 이측은 2D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목적: 구면굴절력이나 원주굴절력에 따른 곡률반경의 변화를 알아보고 좌우안 간 비교를 통해 콘택트렌즈 처방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방법: 성인 남녀 총 285명의 각막지형도검사 값을 이용해서 각막 곡률 반경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각 대상자의 자동굴절검사계(ARK) 값을 토대로 구면등가 값이 0D ~ -3D까 지를 A, 3D ~ 6D까지를 B, 6D ~ 9D까지를 C로 분류하여 굴절검사 값을 토대로 곡률반경과 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또한 각막의 3mm, 5mm 영역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나타낸 각 구간 별 곡률반경 값을 기준으로 좌우안 간 변화율을 비교했다. 결과: B그룹인 -3D ~ -6D를 가진 근시 대상자 군에서 다른 군들에 비해 각막곡률반경과 높 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우안의 원주굴절력만을 취한 평균 값 1.9D를 기준으로 1.9D 이하의 군 보다 1.9D 이상의 군에서 원주굴절력은 더 작았으며(p<0.000), 각막난시는 더 컸고(p<0.000), 수정체난시는 더 작았다(p<0.000). 시뮬레이션 3mm와 5mm에서 곡률반경 측정 값을 토대로 좌우안 간 비교 분석에서는 좌안의 평균 값이 우안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p<0.000). 결론: 중등도 굴절이상을 가진 대상자에게서 곡률반경의 예측 가능성이 높다. 우안과 좌안의 비교에서 좌안의 곡률반경 값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E-mail
목적: 심한 각막 외상이나 중심부 각막 혼탁은 각막이식술을 요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은 현 실적으로 충분치 않다. 인공각막 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에 주변부 각막 곡률 반경 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자 주변부 각막의 기하학적 형태를 경선별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총 57명의 우안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동 각막 곡률반경 측정기기(keratometer)를 사 용하여 중심부 곡률반경 측정 이후 주변부 곡률반경을 측정했다. 주변부 곡률반경은 곡률반경 계를 기준으로 각막 중심에서 약 10도와 20도 떨어진 부위를 30도 경선별로 측정했다. 중심부 곡률반경을 기준으로 각 경선별로 10도와 20도 떨어진 곳의 구간별 곡률반경 변화율로 편심률 (eccentricity)을 산출하였다. 이후 각 구간의 경선별 간 편심률을 비교했다. 결과: 각막 중심에서 10도 떨어진 주변부의 각 경선별 편심률 평균은 1.04±0.19 이고, 20도 떨어진 주변부의 편심률 평균은 0.63±0.09 로 나타났다. 각막 중심에서 10도 떨어진 주변부는 기준 값인 중심부 곡률반경보다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작아서 편심률이 포물선(parabola)의 형상인 1에 가깝거나 오히려 1보다 큰 값을 갖는 쌍곡선(hyperbola) 형태로 나타났다. 또한 0 도, 90도, 180도, 270도에서는 1보다 큰 값을 보였으며 그 이외의 경선에서는 1보다 낮은 값 을 보였다. 그러나 각막 중심에서 20도 떨어진 주변부는 예상 가능한 타원형의 형상을 보였다. 90도 경선에서 가장 높은 값인 0.82를 나타냈으며 240도와 300도에서 가장 낮은 수치인 0.5 를 보였다. 결론: 주변부 각막의 형상은 각막의 기하학적 형태 분석뿐만 아니라 큰 직경의 RGP 콘택트렌 즈의 피팅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주변부 각막에 대한 곡률 반경 측정 결과 각막 중 심부에 가까운 부위는 비정상적인 편평함을 보였지만 각막 중심에서 20도를 벗어나면 편심률 의 평균은 0.63으로 타원형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편심률을 0.4~0.6 정도로 간주하 지만 본 연구에서 각 경선별 편차를 산출해 본 결과 가장 큰 편차량은 0.32까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힌 각 경선별 편심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직경이 큰 RGP 콘택트렌즈 처방이나 추후 인공각막 제조술이 개발되었을 때 기초자료로 사용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