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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변화하는 도시 및 환경 문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바람길숲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화 방안 및 부처별 연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바람길 관련 용어를 포함하고 있는 법·제도를 검토하여 관련 계획 내에서 요구되는 바람길의 역할 및 상호관계를 파악하였으며, 바람길숲 관련 상위계획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현재 조성되고 있는 바람길숲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바람길숲 관련 주요 쟁점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바람길숲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은 크게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과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 나누어 법률 정비 및 보완 사항을 제안하였 다. 먼저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용어의 정립 및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 2)관련 계획과의 위계 정립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법적 근거 마련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지도화 된 공간자료 구축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 마련 방안, 2)바람길숲 기본계획 수립지침 및 바림길숲 조성‧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과 그 내용적 범위 등에 대해 제안하였다. 본 연구자료는 바람길숲 관련 법·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제도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체계적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4,500원
        3.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설악산국립공원 아고산대에서 출현하는 주요 식생의 지역별, 해발고별 식생구조를 파악하고, 식물상 목록을 작성하고자 수행되었다. 기존 아고산대 연구결과를 고찰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아고산대 식생이 처음 출현하는 지점을 남측을 기준으로 800m로 결정하고 그곳에서부터 해발고도 50m 간격으로 북측 백담사~마등령 탐방로(BD) 12개소, 서측 한계령~끝청 탐방로(HG) 13개소, 동측 신흥사~소청봉 탐방로(SA) 13개소, 남측 오색~끝청, 오색~대청봉 탐방로(OS) 39개소에 각각 조사구를 설치하여 총 77개소에서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아고산대 주요 식물인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분비나무 등의 출현 여부에 따른 종조성과 지역 및 해발고도에 의해 신갈나무-전나무-당단풍나 무군락, 신갈나무-피나무군락, 신갈나무-잣나무군락, 신갈나무-당단풍나무군락, 사스래나무-분비나무군락, 잣나무-분 비나무군락, 낙엽활엽혼효군락의 총 7개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조사구(100㎡)당 10.68±2.98종이 출현하였고, 110.87± 63.89개체가 확인되었다. 종다양성지수 분석결과, 설악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식생군락은 다양한 수종이 중요종으로 출현하는 혼효림으로 판단되었다. 지역별로 아고산대 주요 식물이 출현하는 최초 해발고도는 차이가 있었지만, 1,100~ 1,300m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관속식물은 총 83과 193속 289종 4아종 28변종 1품종 322분류군으로 파악되었다. 법정보호종은 기생꽃 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19종이 확인되었으며, 아고산식물은 58분류 군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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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안경사 직무를 분석하여 국가시험 교과목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고 대학의 시험과목 비율과 교육과정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방법 : 안경사 872명과 안경광학과 교수 99명을 대상으로 5개의 직무영역과 18개의 일로 구성된 설문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안경사 직무분석에서 작업의 중요도와 필요도가 모두 높은 영역에서 필요능력인 지식과 기술을 도출하여 안경조제가공(39.1%), 시력검사(27.5%) 및 콘택트렌즈(14.8%), 기타(18.6%)의 비중을 통해 안경사 1차 직무 분석(2000년)과 비교해 검안안경사 분야로 안경사의 직무가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안경사 직무에서의 변화는 안경사 국가시험과 대학의 교육과정에 적절히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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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획요소인 바람길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해보고자, 전주시를 대상으로 바람길의 특성을 분석하고, 바람길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호남정맥에 위치하는 전주지역 일대의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 층 높이 등 찬공기 특성을 분석하였고, 전주시의 주요한 바람길을 특정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 일대의 산림관리 및 도시계획 활용방안을 제안하였다. 찬공기 특성 분석을 위해 독일에서 개발된 모형인 KALM(Kaltluftabflussmodell)을 이용하여 야간 6시간 동안 생성되는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층 높이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주시 외곽 북동쪽 및 동쪽에 위치한 산림에서 생성된 찬공기의 흐름이 뚜렷해지고, 계곡지역과 농경지 일대에서 찬공기층의 높이가 증가하였다. 특히, 전주시의 찬공기 흐름은 북동쪽과 동쪽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전주시 중심 시가지로 유입되어 남쪽으로 흘러나가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 이상적인 바람길 의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찬공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찬공기 생성이 활발한 산림지역 일대를 ‘찬공기 보전지역’ 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찬공기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찬공기 흐름을 유지 및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전주시의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바람길숲 조성 사업 등 폭염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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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시재생지역 중 노후주거지의 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노후주거지 재생을 추진하는 재생 창조거점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2⋅3동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기후노출, 적응능력, 민감도로 구성된 15개의 지표를 이용하여 대상지의 열취약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열취약성 1등급 지역을 열환경 우선 개선지역으로 선정하고, 15개 지표를 대상으로 열취약 원인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열환경에 취약한 주요 원인은 수⋅녹지율, 일 최고기온 33℃ 이상인 날의 수, 지표면온도, 일 최저기온 25℃ 이상인 날의 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열환경 우선 개선지역에 소규모의 녹지 조성, 화이트루프의 적용,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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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세계적으로 도시의 열환경이 해마다 악화됨에 따라, 정부는 열환경 개선을 위해서 공간계획과 관련법, 제도를 제정 및 개정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의 열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공간계획과 관련한 한국의 법 및 제도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1) 도시 열환경 개선과 관련된 한국의 법령, 행정규칙 및 자치법규, 2) 도시 열환경 분석 및 평가제도, 3)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중 폭염 적응 정책을 검토⋅분석하였다. 이러한 검토로부터 도출된 시사점은 공간계획 위계별 체계의 불명확, 열환경 용어의 통일성 결여, 열환경 개선 요소의 도입 근거 미흡, 단일 그린인프라 위주 장려, 열환경 평가 및 분석제도의 개선 필요 등이다. 본 연구는 도시의 열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의 법⋅제도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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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8년에 개장될 대구광역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의 가치적 이용 및 경쟁력 있는 운영을 위해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의 특성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운영방법, 자원봉사자, 예산 및 수익 등 22개의 설문항목을 이용해 전국 77개 생태학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중 50개 생태학습기 관(Type A)에서 응답을 하였으며, 그 중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과 비슷한 규모의 12개 생태학습기관(Type B)을 추출하여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에 대한 결과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대구광역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는 것이 적합하며, 최소 3-5명의 운영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25-30명 내외의 인원이 필요 하다. 인건비를 제외한 연간 운영 예산을 분석한 결과 대구광역시에 의해 직접운영 될 경우, 1억 5천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생태학습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 대해 객관적이며 상세한 운영방안을 수립할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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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의 문제가 심각 해지고 있으며, 특히 폭염, 열대야와 같은 도시 열환경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건축 및 도시계획, 조경 및 환경설계, 대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열환경 개선을 위해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의 숲에서 야간에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는 지형을 따라 도시로 유입되어 폭염 및 열대야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찬공기를 활용해 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찬공기 생성지역 및 이동통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찬공기의 흐름을 도시로 유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를 사례로 산지의 지형적 특성 및 토지 이용에 따라 야간에 생성되는 찬공기 흐름에 대한 특징을 분석하고, 야간기온 저감효과를 관리하 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사례지역인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의 전반적인 찬공기 생성정도를 파악하고자 정맥의 약 86%(298.6km)를 포함하는 120km x 80km로 분석범위를 설정하였다. 또한 정맥을 지나는 지역 중 도심지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분지지형 으로써 도시 열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시를 대상(분석범위: 45km x 45km)으로 상세 분석을 실시하였다.정맥에서 생성되는 찬공기의 특성을 분석 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지역 분석시 적합한 모형인 KALM (Kaltluftabflussmodell)을 활용하였다. 독일에서 개발된 KALM은 일출 후부터 일출 전까지의 야간 6시간 동안의 시간별(60min, 120min, 180min, 240min, 300min, 360min)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 층 높이를 산정하며, 입력자료로는 지형자료와 토지이용자료가 이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 부에서 제공하는 중분류 토지피복도 22개의 유형을 7개 유형(Suburb, Forest, Open land, City center, Water, Traffic area, Industrial area)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했으며, 정맥의 전체 대상지로 분석 시 해상도를 200m, 청주시를 대상으로 는 90m로 설정하였다. 정맥에서 생성된 야간의 찬공기 흐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강해지고, 찬공기 층 높이 또한 계곡지형과 농경지를 중심으로 두껍게 발달하였다.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 는 약 0.5m의 찬공기가 평균적으로 흘렀고, 최대 2.5m/s 이상의 흐름이 나타났다. 정맥에 위치한 산 중 칠장산(해발 고도: 491.2m), 가야산(해발고도: 677.6m), 봉수산(해발고 도: 534m), 좌구산(해발고도: 657.8m)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인근 지역으로 가장 강하게 흘렀다. 특히 칠장산에서 생 성된 찬공기는 안성시의 대규모 농경지 및 안성천을 따라 서쪽으로 강하게 흘러 들어갔으며, 안성시청이 위치한 중심 지를 지나 평택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흐름은 다 시 평택시의 농경지 및 아산만을 거쳐 남쪽에 있는 당진시, 아산시 등 충청남도 지역까지 흐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가야산 인근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예산군 및 서산시를 중심으로 흘러 농경지를 지나면서 점차 발달했고, 봉수산 인근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예산군 및 공주시에 영향을 미쳤다. 좌구산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청주시의 바람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행정구역별 찬공기 층 높이를 비교한 결과, 6시간 평균 기준 찬공기 층 높이의 평균값은 진천군, 보은군, 청주시, 예산군,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높게 나타났고, 최대값은 진천군, 공주시, 괴산군에서 관찰되었다. 청주시를 상세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쪽에 위치 한 한남금북정맥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청주시로 유입되는 것을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었다. 행정구역별로는 6시간 평균을 기준으로, 찬공기 흐름의 평균값은 상당구와 서원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최대값 또한 상당구에서 높았다. 이는 한 남금북정맥이 상당구에 위치해 있어 계곡 지형과 같은 찬공기 발달에 유리한 지형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찬 공기 층 높이의 경우 역시 높은 산지의 골짜기를 따라 찬공기 층이 높게 쌓이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상당구에서 최대값이 나타났지만, 평균값은 농경지 등 평지 지형이 주를 이루는 흥덕구와 청원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형적 특성상 낮은 찬공기 층이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요 흐름은 크게 세 가지로 관찰되었다. 먼저 좌구산 일대 의 골짜기를 따라 발달한 찬공기가 청원구로 강하게 흘러들 어 갔는데, 골짜기 하단에 위치한 저수지(상기저수지, 연평 저수지, 비홍저수지)로 인해 그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다음으로 정맥에 포함되는 망산, 갓대산, 낙기산, 선도산 일 대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청주시의 중심시가지로 유입되어 무심천과 합류 후 남쪽으로 강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하지만 청주일반산업단지 지역에서는 그 흐름이 약해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좌구산 및 망산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흥덕구까지 원활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흥덕구 일원에는 기존 농경지 자리에 개발단지들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바람 흐름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개발구역내 쾌적한 열환경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일반공업단지인 오송국가산업단지와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찬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맥의 기온저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자동기상관측소(AWS) 및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의 관측값을 활용하여 청주시 내의 야간기온저감 정도를 비교하였다. 청주시의 대표 기상을 관측하는 4곳(청주기상대, 우암산, 상당 청남대)을 비교한 결과, 정맥과 가장 가까 이에 위치한 상당(11.77℃)에서 기온저감 효과가 가장 컸으 며, 청남대(9.49℃), 우암산(7.92℃), 청주기상대(7.81℃)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대의 경우 공업지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 찬공기의 흐름이 원활했던 청주시가지에 비해 기온저감 효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따라 정 맥에서 야간에 생성된 찬공기가 청주시의 기온저감에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맥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한 남금북·금북정맥 일대에 위치한 산 중 칠장산, 태조산, 좌구산, 봉수산 일대는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 지역이므로 현재의 온도조절 기능 유지를 위해 보전되어야 한다. 특히 칠 장산 일대는 정맥 전체의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근원지이므로 반드시 개발로부터 보전되어야 한다. 또한 영인산 일대는 정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칠장산 일대 에서 생성된 찬공기와 합류하여 충청남도에 유입되는 흐름 을 확대시키는 지역으로써 정맥의 기능을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 한남금북정맥의 일대(좌구산, 망산 등)에서 발원된 찬 공기 흐름은 청주시의 중심 시가지 및 전역으로 원활하게 유입됨으로써 야간 열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청주시의 기온조절 잠재력의 근원지역으로 써 보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남금북· 금북정맥 일대에 위치한 지역의 열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정맥의 야간기온 저감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15.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1차 산지관리기본계획(산림청, 2012)에서는 도시폭염 과 열대와 완화를 위해 산지의 녹색 서비스 기능 중 '산림의 녹색에어컨 기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녹색에어컨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찬공기 생성원 분석’ 및 생성원 과 유입지역을 연계할 수 있는 ‘찬공기 이동통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정맥의 녹색에어컨 기능을 확대하 기 위해, 정맥의 찬공기 생성원을 분석하고 지형과 토지이 용에 따른 찬공기 이동 및 생성정도를 파악하였다. 또한 이 를 바탕으로 정맥의 녹색 에어컨 기능 관리체계 구축을 위 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사례지역은 정맥의 특성 및 지역적 특성을 대표하는 3곳 을 선정하였는데,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주거지 개발 등 인 위적 간섭이 심하고, 해발고 및 위도가 타지역에 비해 가장 낮은 지역인 부산 구덕산 일대, 대도시에 인접해 있지만 해 발고도가 높은 울산 고헌산 일대, 포항시, 영천시, 경주시에 인접하여 개발 압력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 운주산 일대로 선정하였다. 정맥의 찬공기 특성(찬공기 흐름 및 찬 공기 층의 높이)을 분석하기 위해서 독일에서 개발된 찬공 기 분석 모형 KALM(Kaltluftabflussmodell)을 활용하였다. 주요 입력자료로써 지형자료 및 토지이용자료가 사용되었 는데, 본 연구에서는 토지이용자료를 suburb, forest, open land, city center, water, traffic areas, industrial areas의 7개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사례지역의 녹색에어컨 기능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종합할 수 있다. 부산 구덕산 일대는 대도시 도심에 위치한 관계로 정맥의 접경지역까지 개발이 이루어져 있었고, 이로 인해, 생성된 찬공기가 계곡지형에 건설된 건축물로 인해 와류되어 흐름이 약해지고 시가지까지 유입되지 못하였다. 즉, 생성된 찬공기가 충분히 발달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 어 있지 않아서 분석지역 중 가장 약한 찬공기 흐름과 낮은 찬공기 층 높이를 나타내었다. 울산 고헌산(해발고도 1,033m) 일대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형 지형으로 계곡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생성된 찬공기가 넓은 계곡 지형을 따라 흐르면서 점차 발달될 수 있으며, 분석지역 중 가장 양호한 찬공기 흐름을 보여주었 다. 충분히 발달된 찬공기는 계곡 지형에 위치한 개발지(농 공단지, 산업단지)로 유입되며, 계곡 하단부에 위치한 삼남 면까지 원활하게 유입되고 있다. 포항 운주산 일대는 복잡 한 산악 및 계곡지형을 가지는 곳으로써, 생성된 찬공기가 좁고 굴곡진 계곡 지형을 이동하면서 계곡 하단부로 점진적 으로 발달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하단부에 위치한 영천시 시가지로 찬공기가 유입될 수 있었으며, 특히 영천호 주변 의 분지형 지형으로 찬공기 층이 두껍게 발달하여, 분석 대 상지 중 가장 높은 찬공기 층을 형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정맥의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 부산 구덕산 일대는 구덕산, 승학산, 시악산, 엄광산에서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이 시작되므로, 시가지까지 흐르는 강한 찬공기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서 산지 및 지형훼손을 야기하는 개발로부터 반드시 보전되어야 한다. 특히, 생성 된 찬공기가 충분히 발달하기 위해 계곡지형은 반드시 보전 해야 하며, 기존의 건축물 이외의 추가적인 건설은 지양되 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계곡지형 에 위치한 개발지는 기후친화적인 방향으로 재개발되어야 한다. 정맥 접경지역에 고밀도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구 덕산 일대는 생성된 찬공기가 발달할 수 있는 계곡지역까지 건축물이 건설되어 있어 찬공기 효과가 시가지까지 유입되 지 못하고 있다. 남서쪽 지역(하단동, 당리동, 괴정동) 및 북서쪽 지역(학장동, 엄궁동)에 차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 기 위해 현 상태의 찬공기 흐름이 유지·관리 되어야 하며, 접경지역의 개발계획시 엄격한 허가기준 적용 및 관리계획 을 수립해야 한다. 울산 고헌산 및 대상지 서쪽외곽에 위치한 정맥은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이 시작되는 곳이므로, 산지 및 지형 훼 손을 야기하는 개발로부터 보전되어야 한다. 또한, 경부고 속철도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및 송대도시개발구역의 서쪽 에 위치한 산지는 현재 개발예정지역의 원활하지 못한 찬공 기 흐름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개발로부터 반드시 보전되 어야 한다. 상북면 서쪽의 능선을 따라 흐르는 차고 신선한 공기는 대상지 전체의 온도조절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 로 현 상태의 찬공기 흐름이 유지·관리되어야 해야 한다. 특히, 삼남면 및 언양읍의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길천 일반산업단지 남쪽지역 및 언양읍 북서쪽지역은 현재의 개발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며, 또한, 동쪽에 위치한 두 곳의 도시개발구역(울산송대, 고속철도 역세권)은 향후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원활하지 못한 찬공기 흐름을 악화시키지 않는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포항 운주산 및 도덕산 일대 정맥은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이 시작되는 곳으로, 산지 및 지형 훼손을 야기하는 개 발로부터 보전되어야 한다. 운주산 및 도덕산 일대에 생성 된 차고 신선한 공기가 서쪽(영천시가지) 및 동쪽(포항시 기계면 및 경주시 안강읍)의 찬공기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찬공기 생성지 인근의 계곡 지형에 대한 개발계획 시 현 상태의 찬공기 흐름이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계획해 야 한다. 영천호 주변은 분지형 지형으로 인해 생성된 두꺼 운 찬공기 층이 주변으로 이동하지 않고 정체해 있는데, 정 체되어 있는 찬공기 층은 서리에 약한 농작물에 피해를 끼 치며, 대기오염이 발생했을 경우 확산되지 않아 호흡기 계 통이 약한 환자 및 노약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 로, 이 지역에서는 새로운 농공단지 및 주거단지의 입지를 지양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고는 향후 녹색에어컨 기능 산지의 양적 확 대 및 보전을 위한 정맥관리 강화 등 ‘녹색에어컨 기능을 확대하는 정책 마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6.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의 전체식물상을 조사 하여 식물상의 유형을 분류한 후 희귀식물의 보전방안과 생태계교란식물의 관리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한북 정맥의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의 전체식물상은 98과 345속 565 종 5아종 80변종 13품종으로 총 663분류군(taxa)이 확인되 었다. 이중 중점조사지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덕산 지역의 식물상은 83과 252속 380종 5아종 57변종 6품종으 로 총 448분류군, 청계산 지역의 식물상은 87과 237속 334 종 5아종 44변종 6품종으로 총 389분류군, 죽엽산 지역의 식물상은 92과 254속 365종 5아종 48변종 10품종으로 총 428분류군이 각각 확인되었다. 식물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희귀식물은 왜박주가리, 금 강초롱꽃, 솔나리, 범부채, 쥐방울덩굴, 홀아비바람꽃, 도깨 비부채, 태백제비꽃, 과남풀, 미치광이풀, 참배암차즈기, 금 마타리, 말나리,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토현삼 등 18분 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인위적인 식재종을 제외하고 취약 종(VU) 이상 희귀식물의 보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왜박주가리(Tylophora floribunda)는 우리나라 산지에서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 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된다.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청 계산 지역 등산로 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주 로 탐방로를 따라 빛이 들어오는 입지환경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우려가 있는 식물이다. 따라서 현 자 생지 보전뿐만 아니라 추가 자생지 발견 및 유전자원(생채 나 종자 등)을 확보한 후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할 것이다.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은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 원도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한국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된다. 이 식물은 속 자체 가 한국특산속으로 북한에서 자생하는 검산초롱꽃(H. latisepala) 도 있으며, 자생지내의 개체수는 많은 편이다. 한북 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광덕산 지역 마루금에서 수십 개체 가, 청계산 지역 등산로 주변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식물은 입지환경에 따라 꽃색의 변이가 심한 편이며, 관 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채취로 인한 훼손이 우려된다. 따라서 추가 자생지 발견이나 현 자생지내 생채 와 종자 채취 등 유전자 확보를 통해 향후 훼손되거나 멸종 위기에 처했을 때 복원 개체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무엇 보다 현자생지 보전이 중요하고, 이 식물이 기후변화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환경요인 등의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도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솔나리(Lilium cernuum)는 우리나라 덕유산 이북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청계산 지역 마루금에서 여러 개체가 확인 되었다. 2012년 이후에 환경부의 법정보호종인 멸종위기야 생식물에서 해제되었으며, 바위틈이나 척박지 및 트인 곳을 좋은 하는 습성을 가진 식물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중부이 북 지역은 자생지나 개체수가 풍부한 편이나, 중부이남 지 역은 많지 않기 때문에 추가 자생지 발견이 필요하다. 또한 꽃의 감상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이 우려되 고 중부이북 지역의 군부대에서는 진지구축이나 작업로 개 설 등에 의해 대규모 면적의 솔나리군락이 실제적으로 훼손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교 육 및 홍보와 더불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전방안을 구축해야 하며, 또한 종자 채취나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 을 사전에 확보해둘 필요성이 있다. 범부채(Belamcanda chinensis)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 이풀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죽엽산 지역 저지대 등산로에서 3개체가 확인되었다. 흔히 도심 화단에 심어지고 있지만 야생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 중에 하나이며, 개발 압력 등에 밀려 현재는 해안 산지 양지바른 곳에 일부만이 남아있는 편이다. 이 식 물은 관상가치가 높아 인위적인 훼손으로 인해 급격하게 자생지나 개체수가 줄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 자생지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며, 추가 자생지 확인 및 종자 채취나 생채 확보 등의 유전자원 현지내외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또한 특산식물은 키버들, 무늬족도리풀, 참개별꽃, 외대 으아리, 할미밀망, 홀아비바람꽃, 은꿩의다리, 진범, 매자나 무, 흰괭이눈, 고광나무, 노랑갈퀴, 민땅비싸리, 개나리, 참 배암차즈기, 오동나무, 참갈퀴덩굴, 갈퀴아재비, 병꽃나무, 금강초롱꽃, 벌개미취, 고려엉겅퀴, 분취, 좀비비추 등 25분 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두메우드풀, 승마, 솔나리 등 4분류군, Ⅳ등급에 산꽃고사리삼, 홀아비바람꽃, 애기기린초, 도깨비부채, 금강초롱꽃, 앉은부채 등 6분류군, Ⅲ등급에 분비나무, 거제수나무, 개박달나무, 비술나무, 검 은종덩굴, 흰진범, 매자나무, 꼬리조팝나무, 참조팝나무, 노 랑갈퀴, 참당귀, 개회나무, 덩굴박주가리, 미치광이풀, 참배 암차즈기, 토현삼, 털둥근갈퀴, 갈퀴아재비, 산기장, 광릉용 수염, 긴잎여로, 주걱비비추, 중나리, 나도개감채 등 27분류 군, Ⅱ등급에 좀나도히초미, 난티나무, 참개별꽃, 동의나물, 꿩의다리아재비, 돌단풍, 털괭이눈, 돌양지꽃, 황벽나무, 회 목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민둥뫼제비꽃, 노랑제비꽃, 붉은 참반디, 고본, 큰참나물, 산앵도나무, 앵초, 긴산꼬리풀, 애 기며느리밥풀, 붉은병꽃나무, 연복초, 금마타리, 여우오줌, 정영엉겅퀴, 고려엉겅퀴, 왕쌀새, 처녀치마, 말나리, 금강애 기나리 등 33분류군, Ⅰ등급에 애기일엽초, 관중, 청나래고 사리, 전나무, 홀아비꽃대, 가래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쥐방울덩굴, 동자꽃, 큰꽃으아리, 투구꽃, 피나물, 는쟁이냉 이, 세잎꿩의비름, 까치밥나무, 물양지꽃, 야광나무, 산돌배, 큰괭이밥, 노랑물봉선, 나래회나무, 오갈피나무, 개시호, 들 메나무, 왜박주가리, 올괴불나무, 큰엉겅퀴, 껍질용수염, 좀 비비추, 일월비비추, 얼레지, 퉁둥굴레, 좀나도히초미 등 35 분류군으로 도합 10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돌소리쟁이, 닭의덩굴, 털여뀌, 흰 명아주, 좀명아주, 개비름, 미국자리공, 끈끈이대나물, 다닥 냉이, 콩다닥냉이, 아까시나무, 서양벌노랑이, 족제비싸리, 선토끼풀, 붉은토끼풀, 토끼풀, 가죽나무, 달맞이꽃, 선개불 알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망초, 붉은서나물, 미국가막사리, 털별꽃아재비, 지 느러미엉겅퀴, 큰금계국, 코스모스, 서양민들레, 오리새, 쥐 보리, 큰김의털, 왕포아풀, 미국개기장 등 총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 생태계교란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미국쑥부쟁이 등 4분류군으로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3개 지역 모두에서 확인되었다. 대부분이 등산로 진입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 되었으며, 돼지풀의 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종자확산을 막아야 된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 전역에 이미 침입하여 막대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하천 변, 목초지, 경작지 및 도로변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개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꽃이 피기 전에 집 단적으로 제거하거나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뿌리 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단풍잎돼지풀 (Ambrosia trifida)은 한북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광덕산과 청계산 지역 등산로 진입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되었으며, 바람의 통로인 도로와 물길을 따라 널리 퍼지는 특성상 바 람의 상류부에 위치한 집단군락지는 종자확산방지대책으 로 종자결실 전에 뿌리째 뽑아 건조 후에는 반드시 폐기해 야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돼지풀이나 단풍잎돼지풀이 속하 는 Ambrosia속 식물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연관이 있어 민 감한 사람은 이러한 식물이 있는 지역을 피하는 것이 바람 직할 것이다. 서양등골나물(Eupatorium rugosum)은 한북 정맥 중점조사지역 중 죽엽산 지역 등산로 진입로 주변에서 확인되었으며, 우선 산림 초입부에 있는 개체를 먼저 제거 해야 산림 수림하에 이입을 막을 수 있고, 그 다음으로 산림 수림하에 있는 개체를 제거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일 것이 다. 이 식물만큼은 다른 귀화식물보다 우선적이면서 빠른 제거가 필요한 이유는 음지 조건에서도 살아남아 숲 생태계 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른 제거가 요구 된다.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는 한북정맥 중점조사지 역 3개 지역 모두에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이 등산로 진입 로 주변과 나지에서 확인되었으며, 하천을 따라 종자확산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천변 식생인 갈대나 물억새군락 등과 경합시켜 자연적인 쇠퇴를 유도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 다. 이 식물은 단기적인 제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점 차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집단발생지는 정 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 이상 확산을 막고 점차적으로 쇠퇴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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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 도시공원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어린이공원 중 달서구에 위치한 4개 어린이 공원을 대상으로 CPTED 이론을 적용하여 이용자의 안전 만족도를 조사하고,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CPTED 설계원칙에 따른 물리적 환경 적합도를 분석하여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설문 조사를 통한 어린이공원 이용자의 심리적 · 물리적 안전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공원에서의 범죄발생에 대하여 심리적 · 물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원별로는 미리내공원, 은하수공원, 목련공원, 샛별공원의 순으로 심리적 · 물리적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물리적 안전에 대한 낮은 만족도가 심리적인 범죄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도시공원 · 녹지의 유형별 세부기준 등에 관한 지침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CPTED 설계원칙에 따른 14개 항목의 체크리스트 작성하여 현장 조사를 통한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물리적 환경에 관한 문제점을 찾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섯 가지 설계원칙 중 ‘활동의 지원’이 가장 높은 물리적 환경 적합도를, ‘영역성 강화’도 보통이상의 적합도를 나타내었으나, ‘감시강화’, ‘유지관리’, ‘접근통제’에서는 보통이하로 나타나 공원의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측면을 강화한 재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기존의 공원을 재정비할 경우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환경설계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National Police Agency, 2005;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2009). 첫째, 관목의 경우 1-1.5m, 교목일 경우 지하고 1.8m 이상의 수목을 식재하여 시야확보를 통한 자연적 감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둘째, 공원 내에 CCTV를 설치하여 기계적 감시를 강화하고, 경고문 부착, 관리사무실 설치 등 범죄자를 미리 차단시키는 접근 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공원 경계에 설치하는 담장은 자연적 감시를 위해 투시형으로 설치하며, 주출입구가 아닌 곳으로의 접근을 통제하기 위해 높이는 1.5m-1.8m로 제한한다. 또한, 경계부분에 생울타리를 식재 할 경우 자연감시와 접근통제를 위해 수고를 1-1.5m로 제한한다. 넷째, 공원 안내판은 주출입구의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며, 이용준수사항, 공원이용시간, 금지사항 등의 내용을 기재해야 한다. 다섯째, 공원 내 · 외부의 환경 정리를 철저히 하여 항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공원 주변을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차량으로 인한 내부 감시 차단을 방지하며, 건물, 시설물, 수목 등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여섯째, 공원 내의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며,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보수 및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지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4곳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모든 도시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유형의 공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범죄에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 여성 및 노년층 중심으로 CPTED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한 설문조사 및 이들의 행태에 따른 현장조사가 강화된다면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유용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도시공원의 개별적인 물리적 환경과 범죄불안감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물리적 환경에 따른 이용자들의 이용 행태가 어떠한 유형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유도하는지 파악한다면 보다 구체적인 범죄예방 설계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