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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렌즈 처방변수 및 재구매율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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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과학회 (The Korean Society Of Vision Science)
초록

목적 및 배경: 과거에 비해 많은 현대인들 특히 사무직, 전문직 종사자나 학생들의 경우 가장 가깝게는 핸드폰부터 책, 컴퓨터, 멀게는 TV까지,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먼거리를 보는 시간 보단 가까운 거리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근래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보급으로 특정직업군이 아니더라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핸드폰 중독, 컴퓨터 중독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 날만큼 근거리 생활패턴이 늘어났다. 비노안의 조절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40cm거리에서 측정 한 후, 정상값이 VDT 작업거리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VDT작업거리에서도 측정한다. 두 측정값이 비슷해야 하는데, 측정 한 값이 비정상적이거나 두 가지 거리에서 측정한 값이 명백 하게 차이가 난다면 잠재적인 문제점이 있음을 암시한다. 나이 증가하거나 노안이 진행됨에 따 라 특수한누진렌즈나 중근용가입도의 처방이 필요한데, 노안이 진행된 경우 표준 누진렌즈는 중간거리부의 폭이 좁은 경향을 보인다. 사무용 누진은 렌즈 회사에서 가입도를 조절하여 나오 는데, 디자인의 경우 중간부 굴절력에 최적화되었으며 근거리시야가 기존의 누진에 비해 무척 넓은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PAL 디자인 보다 더 소프트 한데, 도수 변화가 작고(원 용도수가 없기 때문), 누진대의 길이가 더 길다. 그래서 쉽게 적응하고 돌아 다니면서 착용할 수 있으며, 아래쪽에 충분한 근용 도수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편안한 근용시야, 중간거리시야 의 소프트 타입의 렌즈이므로 작업 시간이 많거나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사람이나 초기노안 으로 인해 근거리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러한 안정피로를 줄여줄 수 있는 렌즈로 최근 기능성누진다초점 렌즈가 출시되었다. 누진다 초점렌즈와는 다른 렌즈로, 초기 노안부터 근거리 작업이 많아 안정피로가 발생되는 사람 혹은 근거리 작업 시 좀 더 편안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고객의 군들이 기능성 누진다초점렌즈를 사 용한다. 이러한 렌즈가 최근 국내 각종 회사에서 출시되어 보급됨에 따라 최근 빠른 속도로 처 방량이 증가 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누진다초점렌즈처럼 발매 후 대중화 기간이 짧아 관련 논 문이나 다양한 관점에서의 연구 발표 내용이 나오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근거리 작업량이 많아 이러한 안경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대상 안경착용자의 성별, 연령, 가입도, 조절여력 을 분석하여 기능성 누진다초점렌즈를 편안하고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안경처방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방법 :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특별시 소재의 안경원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고객 중 전신질환이나 안질환이 없으며, 굴절이상 수술 및 기타 안과관련 수술 경험이 없으며 사시, 약시, 얼굴이 기형이 아닌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자의 단안교정시력과 양안 교정시력이 1.0 이상이었으며, 기능성렌즈 고객 200명을 대상 으로 선정하였다. 대상자의 성별, 나이, 처방도수에 따른 타입 분석 및 나이와 조절력, 조절용 이성에 대한 분석 가입도와 폭주근점, 조절여력 분석을 하였다. 처방도수에 따른 분석은 근시 및 원시로 나누고, 난시에 따른 분류로 직난시, 사난시, 도난시에 따른 분포도를 조사했으며 조절력과 폭주력이 정상인 사람과 부족한사람으로 나누어 실제 재 구매 하는 대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조사해 보았다. 결과 : 기능성렌즈의 add값은 대체적으로 정상의 조절lag 값을 해소해주시 위함으로 보여진다. 실제 기능성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조절력이 정상인 사람들 보다는 나이대가 초기 노안 인 경우가 많았다. 기존의 초기 노안의 경우 돋보기와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였으나 이젠 기능 성렌즈를 착용하다 누진다초점이나 돋보기로 넘어가는 새로운 방식이 생기게 된 셈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완제품의 돋보기나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시작 add가 +1.00D부터 이지 만 기능성렌즈는 평균 +0.75였고, 보는 위치에 따라 +0.25D나 +0.50D의 적은 근거리 보정값 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실제 안경원에서는 초기 노안의 경우 기능성렌즈를 착용후 누진다초점렌즈로 넘어가 는 경우가 많은데, 누진 다초점으로 렌즈 디자인 타입의 전환 시 근거리를 렌즈의 아래부분을 사용하여 보는 연습은 되나 중간거리나 근거리 시야 폭이 기능성렌즈에 비해 줄어들어 그에 따른 적응기간이 필요한 결과가 나왔다. 결론 : 노안이 아닌 약간의 조절부족인 경우 재구매율이 비교적 낮았는데, 그 이유는 첫 구매 당시 의 눈의 불편감이 기능성렌즈 처방으로 해결되어 더 필요하지 않았거나, 적응이 되고 환 경이 변하며 구매 당시 보다 조절 부담이나 필요성이 떨어져 재구매율이 낮아졌으리라 생각이 된다. 참고문헌 1. Sheedy J. E. and Shaw-McMinn P. G., "Diagnosing and treating computer-reated vision problems", Burlington, Elsevier science, 91(2003). 2. Visual Display Unit 사용을 위한 중근용 누진 가입도 렌즈의 성능평가

저자
  • 김동민(동강대학교 안경광학과)
  • 박현주(동강대학교 안경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