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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대응 상태와 양안시 기능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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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과학회 (The Korean Society Of Vision Science)
초록

목적: 정상망막대응과 이상망막대응 환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즘 자극에 대한 버젼스 반응과 입 체시를 비교해 보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 하려 한다. 방법: 안위이상이 있는 환자 25명(남자:14명, 여자:11명)을 대상으로 Synoptophore (O CULUS Synoptophore, Germany)를 이용하여 타각적 사시각과 자각적 사시각을 검사하 고 망 막대응 상태를 구분 하였다. 각 망막대응 상태에 따른 버젼스 반응은 Synoptophor e의 After Image Test를 이용하여 Ream Fusional Movement를 검사 하는 방법으로 확인 하였다. 타각 적 사시각을 기준으로 프리즘을 이용한 안위이상 교정 전과 후의 입체시 (Frisby Stereotest)를 비교 하였고, 안위이상 정도에 따라서도 분류하여 분석 하였다. 또한 이상각(angle of anomaly)의 크기에 따라 분류하여 분석 하였다. 결과: 망막대응 상태에 따른 Real Fusional Movement는 정상망막대응에서 30%(3/10), 이상망 막대응에서 87%(13/15)로 양안 중심와 대응을 하는 정상망막대응 보다 이상망막대응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p<.005).하지만 교정 후에는 각각 30%와 53%(8/15)로 나타났 다. 따라서 Real Fusional Movement의 발생 유무를 안위이상과 이 상각에 따라 비교한 결과 이상각에서 통계학적으로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p<.005),Real Fusional Movement의 크 기 또한 이상각의 크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프리즘을 이용한 안위이상 교정 전과 후의 입체시 비교에서 이상망막대응 을 갖는 군에서는 입체시가 현저히 향상되는 양상을 나타냈고(p<.005),정상 망막대응을 갖는 군에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374).안위이상 정도와 교정 전 입체시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 (p<.005)를 보였으나 안위이상 정도와 교정 후 입체시와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147). 이상각의 크기에 따른 분류에서는 이상각이 클 수록 안위이상을 교정 후에 입체시가 더 향상 되는 양상을 보였다(p<.005). 결론 : Real Fusional Movement는 안위이상의 크기 보다 이상각의 크기와 더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므로 양안 중심와 주시를 하는 정상망막대응 보다 이상망막대응에서 더 많이 나타난것 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상각이 큰 그룹에서 자극된 프리즘 양이 타각 적 사시각의 절반 크기 보다 작을 때 Real Fusional Movement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이상망막대응 환 자들은 안위이상을 교정하여 해부학적 중심와에 주시 하도 록 하였을 때 입체시가 더 향상 되 었고, 중심와 주시를 하고 있는 정상망막대응에서는 안위이상 교정 전과 후의 의미 있는 입체 시 변화가 없었다. 또한 안위이상의 크기 보다 이상각의 크기가 교정 후 입체시 변화와 상관관 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위이상을 갖는 환자들의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 이전에 망막대응 상태 확인과 이상 각의 측정, 입체시 검사가 예후를 예측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위대광(을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안경광학과)
  • 임현성(을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안경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