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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陸齋的成立考察 - 以新發現資料爲中心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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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예연구 (Studies on Buddhist art and culture)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 (Studies on Buddhist art and culture)
초록

수륙재에 관한 연구 성과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水陸儀軌 彙本』를 제외하면,사용되는 모든 자료들은 기본적으로『大正藏』및『續 藏經』을벗어나지않았다.『 大正藏』과『續藏經』내에수록된수륙재관련 자료들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륙재와 관련된 이전의 분석이 완벽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새로 발견된 자료들이 수륙재가 양무제(梁武帝)에서 비롯된 것을 증명하였고, 동시에 수륙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과 같은 관점을 제시한다. 첫째, 재승(齋僧)을 제대로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수륙재의 기초를 이해한다는 뜻이다. 수륙재의 역할은 재승의 기본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수륙재의‘齋’는 불교법회이면서 동시에 반승(飯僧)이라는 의미가 또한 포함되어 있다. 즉 재식(齋食)과 연관성이 없는 수륙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서로 다른 역사적 시기 속에서 수륙재의 명칭은 종종 다 르게 일컬어진다. 최초의 수륙재의 명칭은 무차재(無遮齋)였고,마지막 에 수륙재로 비로소 그 이름이 명명되었다. 셋째, 수륙재는 고정불변한 의식이 아니다. 즉, 수륙재는 재승으로부터 시작하여 시아귀식(施餓鬼 食)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변천을 거쳐 왔고,서로 다른 역사 시기 속 에서 사용되는 의식의 원본 또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각각의 수 륙재는 모두 개별적 사례일 뿐인 것이다. 넷째, 수륙재의 명칭이 어떻게 다르고, 표현 형태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막론하고, 재승을 기반으로 하여 시주(施主), 의식을 행하는 자 및 재의(齋意)를 기본적인 핵심요소 로 삼는 삼위일체(三位一體)의 재승모식(齋僧模式)은 불변(不變)인 것이 다. 수륙재의 수많은 차이점들과 그 형태는 모두 재승모식의 서로 다른 확장, 변화 및 세분화라고 볼 수 있다.

저자
  • 侯沖(上海師範大學哲學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