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직사회화가 구성원들의 개인-조직 적합성과 지식공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직 사회화에 따라 구성원들은 조직 맥락을 다르게 인식하고 이는 구성원들의 태도와 행동의 차이를 유발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는 조직수준의 조직사회화와 개인수준의 지식공유 사이에서 개인수준의 개인-조 직 적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조직사회화는 주로 개인수준에서 연구가 진행되었고 조직수준에서 진행된 연구는 드문 편이다.
53개 조직에 속한 260명의 관리자로부터 자료를 얻어 조직사회화 변수를 측정하였다. 조직당 관리자의 수는 평균 4.9명이었다. 또한 53개 조직 404명의 직원으로부터는 개인-조직 적합성과 지식공유를 측정하 였다. HLM 7.01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조직사회화는 개인-조직 적합성에 정의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개인-조직 적합성이 조직사회화와 지식공유 사이에서 완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조 직사회화와 개인-조직 적합성, 지식공유 사이의 교차수준 분석을 통해 이들 개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 해를 높일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relationships among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person-organization value fit, and knowledge sharing. This study made the research model based on the theoretical arrangement to explain these relationships between constructs. Using the collected data from 260 managers at the organization-level and 404 employees at the individual-level at 53 organizations in South Korea, we tested and confirmed the construct validity b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by Cronbach's alpha. And we used hierarchical linear modeling (HLM) to test cross-level effects of hypothesized relationship. This research came to the conclusions to as follows: First,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of aggregating managers' perception had positive effect on person-organization fit. Second, person-organization value fit had full mediating effect between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and knowledge sharing. The findings suggest that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at the organizational-level is meaningful variable to understand individual attitude and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