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에서 유입된 외래해충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외래해충의 피해가 나오기 전에 해충 예찰조사를 통한 조기 발견 및 대응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검역해충의 예찰 방법의 특징은 중요한 검역해충인 금지해충의 검출을 위해 특화된 트랩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일반적인 외래해충은 예찰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수입식물재배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미 유입된 외래해충의 예찰을 위해서는 대상 해충의 목록을 먼저 선정하고 적합한 예찰 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유인방법이 없을 경우 빠른 시간내에 유인제와 트랩개발과 같은 기초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