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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에 따른 제주 감귤원 지렁이 발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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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지렁이는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하고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는 등 농경지에 매우 유익한 생물자원이다. 본 조사에서는 과수원에서 재배방법에 따른 지렁이의 밀도를 비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에 위치한 4개의 감귤과수원에서 지렁이를 채집하여 발생량을 조사하였다. 조사포장은 유기재배 감귤원내 헤어리베치 재배구, 크림손 클로버 재배구, 일반초생구와 인근 관행재배 감귤원 3곳을 선정하였으며, 조사는 2016년 6월 1일에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조사구당 3반복으로 감귤나무 1.5m 지점에서 50×50cm 넓이 15cm 깊이로 흙을 채취하여, 그 안에 있는 지렁이를 계수하고 생체중을 측정하였다. 채집된 지렁이수는 유기과수원의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 일반초생 재배구에서는 각각 43.3마리, 40.5마리, 23마리, 관행농가는 평균 14.7마리였다. 생체중은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 일반초생 재배구에서는 44.8g, 47.2g, 32.8g, 관행에서는 10.9g이었다. 본 조사에서 지렁이는 유기과원에서, 특히 두과녹비작물 재배구에서 발생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
  • 박종호(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김용욱(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김용기(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심창기(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한은정(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김석철(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 김유경(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