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Whole exome sequencing을 활용한 말 성격연관 유전체 분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8163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동물생명공학회(구 한국수정란이식학회) (Journal of Animal Reproduction & Biotechnology)
초록

국내 경주마의 승용마로 전환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침착하고 온순한 성격의 말 을 조기에 판정이 필요하고, 특히 crib biting같은 행동을 보이는 사나운 성격의 말을 조기에 제 거하는 선발 기술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성격적으로 민감하고 난폭한 그룹과 온순한 성격 의 말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유전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말의 성격적 특성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유전적 변이를 찾기 위해서 기존에 포유동물의 성격적 특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후보군 71개를 선발하였다. 71개 유전자 중, 말 참조 유전체에 이미 존재 하는 16개 유전자와 인간 참조 유전체를 기반으로 말에서 찾은 orthologous gene 17개를 합하여 총 33개 성격관련 유전자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33개 유전자의 exon 부분에 probe를 제작하여 목표로 하는 유전자만 추출한 후 Illumina Hiseq2500을 이용하여 whole exome sequencing을 진 행하였다. Whole exome sequencing 결과로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sanger validation기법을 통해 SNPs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3개의 유전자 중 androgen recptor gene (AR)과 dopamine receptor D4 gene (DRD4)유전자에서 유전적으로 성격에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유 전자를 활용한다면 말 사육 농가의 조기 말 성격 검사를 통하여 사육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경 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추가적인 유전자 분석이 완료 된다면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트 개발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박용수(국립한국농수산대학)
  • 한규동(단국대학교)
  • 송소영(단국대학교)
  • 조길재(경북대학교)
  • 양재혁(국립한국농수산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