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현실적 직무소개(Realistic Job Previews)와 이직의도의 관계에 대한 연구 KCI 등재

Realistic Job Previews and turnover intention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405
  • DOIhttps://doi.org/10.14396/jhrmr.2016.23.4.101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100원
인적자원관리연구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Research)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Korean Academy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초록

최근의 지식기반 경영환경에서는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인재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인 적자원관리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즉, 구성원의 이탈로 인해 생기는 막대한 손실은 기업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에 따라 조직에서는 입직단계의 사람들에게 과장되고 이상적인 기대 를 갖게 하기 보다는 진실한 정보를 균형있게 제공하는 현실적 직무소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현실적 직무소개란 입사자들이 조직에 진입하여 적응하는 과정에서 조직과 직무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 받음으로써 조직과 직무에 대한 비현실적 기대감을 현실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개념이다. 본 논문에 서는 개인-직무적합성(P-J fit) 관점과 조기업무적응(early work adjustment) 가설을 기반으로 현실적 직 무소개가 어떻게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색하고자 한다. 그동안 선행연구에서는 현실적 직무소 개와 조직유효성 사이의 관계에 집중할 뿐 현실적 직무소개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탐색한 실증연구는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현실적 직무소개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효과적 대응전략(coping strategy)에 초점을 맞춰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재직기간 3년 미만 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총 177부의 설문지를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현실적 직무소개는 역할명료성에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역할명료성은 이직의도와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현실적 직무소개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역할명료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역할명료성의 부분매개효과가 지지되었다. 즉, 현실적 직무소개는 그 자체로도 이직의도를 줄일 수 있지만 역할명료화 등의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Realistic Job Previews(RJPs) to reduce employees’ turnover intention. By exploring the relationship among RJPs, role clarification and turnover intention, we attempted to explain the coping strategy during the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process. With the data from 177 employees who worked less than 3 years in local Korean companies, we tested three hypotheses. According to the test results, RJPs has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role clarification. This suggests that organizations providing accurate, sufficient and symmetrical information will positively affect employees’ behavior during the introductory period. In addition, role clarification negatively affects turnover intention. This shows that if individuals have clearer responsibilities and duties, they will be less inclined to leave the job. Lastly, role clarification has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alistic Job Previews and turnover intention. This shows that even though Realistic Job Previews has a negative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employees are also influenced by other organizational mechanisms such as the role clarification.

저자
  • 두운호(영남대학교 경영학 석사) | Du, Yun Hao
  • 신수영(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 교신저자) | Shin, Soo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