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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지역에 따른 고구마 육질의 품질특성 변이 연구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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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최근 고구마는 웰빙 추세에 힘입어 재배면적 및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영양번식작물인 고구마는 재배환경에 따라 농업적 특성이 달라지기가 쉬워, 실제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편이다. 이에 환경에 따른 고구마의 품질변이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는 그 지역의 고구마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지역브랜드 개발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국 6개 지역에 고구마 15품종을 동일한 재배법으로 재배하고, 생산된 고구마의 이화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지역별로 생산된 동일 고구마 품종의 당도는 익산이 가장 높았고 강화가 가장 낮은 경향이었다. 전분함량은 논산이 가장 높았고 강화가 낮은 경향이었으며, 전분의 수분함량은 논산이 높았고 보령이 낮게 나타났다. 아밀로스함량은 보령산 고구마가 가장 높았고 강화산 고구마가 낮은 경향이었다. 회분 함량은 강화, 통영이 높았고 보령이 낮았다. 고구마가 익는 온도인 호화개시온도는 논산이 73.0℃로 가장 낮았고, 익산이 77.3℃로 가장 높았다. 호화 중 열 및 전단에 대한 저항성 지표인 Breakdown(강하점도)은 보령 이 249.1로 가장 높았으며 익산이 185.1로 가장 낮았다. 전분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Setback은 보령이 69.2로 가장 높아 가공 이용 시 장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구마의 지역에 따른 품질차이는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 송연상(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주저자
  • 한선경(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심형권(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이준설(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정미남(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 서세정(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