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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등숙기 온도처리에 따른 엽신 노화와 등숙기간과의 관계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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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등숙기간 고온은 벼의 평균종실중의 감소를 초래한다. 종실중 감소의 원인은 고온에 의해서 등숙속도는 빨라 지는 반면 등숙기간이 짧아져 최종 천립중이 잠재천립중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등숙 기간의 단축이 엽신과 같은 source의 노화에 의한 전류 중단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이삭의 단독적인 노화인지 는 보고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온도에 의한 등숙기간 변화 원인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벼는 일품벼이며 출수이전까지는 실외에서 공동 관리하였고, 출수기부터 phytotron에서 온도처 리를 시작하였다. 처리 온도는 각각 15℃, 21℃, 27℃ 였다. 각 처리별로 천립중은 21℃>15℃>27℃ 순으로 무거웠으며, 등숙기간은 27℃, 21℃,15℃ 순으로 짧았다. 엽신의 노화를 의미하는 엽록소 함량 감소속도는 27.21℃>15℃ 순 이였다. 저온에 비해 적온과 고온의 엽신의 노화는 빨랐으나 적온과 고온 간에 차이가 있다 고 볼 수는 없었다. 등숙 종료시점에서의 엽록소 함량은 27℃> 21℃>15℃ 순으로 높았다. 날짜 기준이 아닌 유효적산온도(최저온도 7)℃로 이삭의 등숙과 엽신의 노화를 재구성 한 경우 등숙이 종료되는 시점에서의 엽신의 엽록소 함량은 27℃>21℃>15℃ 순으로 높았으며 노화속도는 그 반대였다. 즉 온도에 따른 등숙과정과 엽신의 노화는 일치하지 않았다. 관찰 결과 최소한 27℃에서는 엽신 노화속도가 이삭 노화보다 빨라지는 것은 아니며 엽신의 노화종료가 등숙종료보다 선행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온에 의한 source의 조기 능력 저하가 등숙 기간을 단축한다고 볼 수는 없다.

저자
  • 김준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주저자
  • 손지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 이충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 양원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 윤영환(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 김연규(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