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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유묘의 주/야 생장 및 탄수화물 합성에 대한 자외선 처리 효과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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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자외선의 증가는 식물의 광합성, 호흡, 생장 및 발육 등과 같은 생리․생화학적 과정에 손상을 입혀 식물의 생산성을 감소시킨다. 본 실험은 벼 유묘기(품종 : 새추청벼)에 자외선을 조사하여, 주/야 단위시간 당 엽 생장량 및 탄수화물 변화양상을 알아보고자, 국립농업과학원에서 4엽이 출현하였을 때 실시하였다. 엽 생장 은 광의 유무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엽 생장량은 오후 13:00~17:00에 최고에 (무처리, 0.6~ 1.4cm 4hrs-1; 자외선, 0.5~1.0cm 4hrs-1) 도달하였다. 주간 엽 생장량은 야간과 비교하여 약 4~5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외선 처리는 주간의 엽 생장량을 약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처리 마지막 날에 4시간 간격으로 4엽을 채취하여 수용성 당과 전분함량을 분석하였다. 무처리 벼의 수용성 당 함량은 13:00~17:00시에 가장 높았으며 서서히 감소하여 9:00~13:00시에 가장 낮았다. 합성된 수용성 당은 물질합성 및 생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모되었으며, 전분으로의 전류량은 크지 않았다. 반면, 자외선 처리된 벼의 수용 성 당 함량은 1:00~9:00시에 가장 낮았으며, 그 외에는 시간별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자외선 처리에 의하여 수용성 당의 합성은 무처리에 비하여 최대 55%까지 감소하였고, 낮은 당 합성으로 인해 주간에는 당을 전분 으로 축적하고 야간에 축적된 전분을 당으로 변환시켜 물질합성 및 생장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자외선은 식물의 생장억제 뿐만 아니라 당-전분 대사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저자
  • 이수연(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관리과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
  • 성좌경(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관리과) 주저자
  • 이주영(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관리과)
  • 김석철(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관리과)
  • 장병춘(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관리과)
  • 김태완(한경대학교 식물생명환경과학부)
  • 송범헌(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