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츠의 세계문학관
환상록의 기하학적 상징은 개인과 문명의 역사의 스케일을 조정하면 서 지도를 그린다. 예이츠는 역사를 입체파의 그림과도 같이 지그재그형식의 가이어의 움직이는 도형의 관점에서 시각화하였다. 가이어는 예이츠가 정신과 역사를 동시에 그 려보는 지도상의 스케일에 속한다. 가이어는 항상 멀리가서는 다시 자신의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셔틀콕과 같다. 외견상 개인과 문명의 역사의 움직임은 미로같이 보인다. 그러나 스케일의 수학적 구조를 지닌 환상록은 정신과 역사의 안과 밖에서 기능하 고, 가이어의 스케일은 결코 변화를 멈추지 않고 소용돌이처럼 지속적으로 움직인다. 예이츠의 가이어의 시학은 바로 스케일의 시학의 원조이다.
The geometrical symbols of A Vision map the downscaling/upscaling history of both individual and civilization. Yeats visualizes history in terms of a moving geometry of gyres in a Cubist-like zigzag composition. Gyres belong to such a cartographic scale through which Yeats tries to map mind and history simultaneously. Gyres always turn back on itself, hit a farthest point of advance or penetration, and then begin a retreat, in a manner reminiscent of the backwards/forwards shuttle. A Vision which is composed of “mathematic structure” of scale (A Vision 5) functions both inside and outside of the mind and the history. The scale of gyres never stops changing and exists in perpetual motion like a vortex. Yeatsian poetics of the gyres is the precursor of the poetics of sca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