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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류시장 현황과 비유탕라면 산업화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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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Korean Society for Food Engineering)
초록

밀은 우리 국민 1인당 년간 소비량이 약 31kg으로 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년간 국내 밀 소비 량은 약 2백3십만톤 이며 이중 국내산 밀생산은 2만5천톤 정도로 1% 정도이다. 식량 자급률이 23% 인 것을 감안하면 식량안보가 문제 될 수도 있다. 쌀은 재고 처리가 문제시되는 시점에 밀은 99% 가 수입이므로 우리밀 생산량을 늘려 수입밀을 대체하면 식량 자급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밀 소비의 방안으로 방충방제를 하지 않으면서 재배 가능한 특성을 살려 우리밀 통밀제품을 제안해본다. 우리밀 통밀 제품도 부드럽고 쫄깃한 특성이 기본으로 하면서 산업화가 이루어 져야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할 것이다. 총 밀소비량의 19%가 제과 제빵용으로 사용되고 50%가 제면용으 로 사용된다. 제면용의 75%가 유탕면류인 라면이고 대략 2조의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다. 라면 소비 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고 1인당 소비량은 한국이 72봉으로 가장 높다. 이러한 면은 중국에 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전파되었으나 면의 산업화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한국으로 이어졌다. 면산 업화 과정을 살펴보면 저장성 품질 편의성에 따라 건면, 라면으로 시작되어 점차 냉장고의 보급으 로 생면, 냉장우동면, 냉동면으로 전개되었다. 최근에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웰빙 열풍으로 건강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고 조리가 용이한 것은 그대로 즐기되 건강을 위해서 기름에 튀긴 유탕라면보다 비유탕라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일어나고 있다, 5조이상의 라면시장을 갖고 있는 일본은 비유탕라면 시장이 이미 40%를 차지 하고 있다. 유탕라면에 사용되는 경화유와 트랜스지방의 인식 그리고 저염식등 건강식에 반하는 문 제제기가 소비자의 새로운 욕구를 형성해가고 있다. 또한 국내 HMR시장이 이제 갓 걸음마를 뗀 단계이지만, 간편식의 대중화로, 집밥의 개념을 바꾸는 문화HMR이 한국인의 식문화를 바꿔 놓고 있다. 나홀로족이나 맞벌이 가구의 증가, 소득수준향상, 라이프스타일의 서구화, 가구당 평균 구성 원 감소, 노령화 사회, 최근에 캠핑문화 확산으로 HMR면시장이 커져갈 것이다.

저자
  • 이범수(이가자연면)